일상 192

태안 해루질 펜션, 해루질 장비

태안 해루질 펜션, 해루질 장비 이번 여행은 급하게 결정됐다. 여행을 결정하기까지 1분도 걸리지 않았다. "자기야 갈래?" "그래 가자." 고고~ 목적은 해루질이 아니고 수영장 펜션에서 아이들과 함께 여유롭게 놀기 위함이었다. 그래서 태안에 수영장 펜션을 찾아보던 중 빈티지하우스라고 아주아주아주 저렴한 수영장 펜션이 있었다. 엄청 오래된 펜션 같은데 수영장은 2020년에 새로 지은 것 같았다. 펜션이 크고 방이 많다. 1층에 하우스 10~14호 2층에 빈티지 1~9호 까지 있다. 10호 옆이 관리실이다. 우리가 예역한 방은 하우스 10호. 어른 4명, 아이 2명. 수영장에서 가까운 13호 또는 14호를 예약하고 싶었지만 예약이 완료돼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빈티지 하우스에 대한 후기를 검색했더니 사장님..

일상/여행 2020.06.23

가평 키즈풀빌라 마이츄

가평 키즈풀빌라 마이츄 나이가 들어서 그런 건지 급하게 예약해서 그런 건지 룸 예약도 잘못하고 주문 실수도 잦아진다. 아무튼 가평 키즈풀빌라를 검색하니 남아있는 객실이 거의 없다. 마이츄키즈풀빌라에 룸이 하나 남아있어 급하게 예약했다. 실내에 수영장이 있고 정글짐이 있는 룸으로 예약한 줄 알았다. 그러나 우리가 예약한 객실은 11동 1102호. 1동 102호와 헷갈렸다. 사진 때문에!!! 아무튼 도착해서 예약이 잘못되었음을 알았다. 어쩐지 싸더라.... 주말 비수기 26만 원 정도. 일주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가평 키즈풀빌라 마이츄 11동 1102호를 예약하고 후기를 검색했다. 후기먼저 검색하고 예약했어야 했는데 마음이 급했나 보다. 후기들을 보니 평이 무척 안 좋다. 일단 '더럽다', '불친절하다',..

일상/여행 2020.05.29

이유식 쉽고 편하게 만들기 (전기 압력밥솥 사용)

이유식 쉽고 편하게 만들기 (전기 압력밥솥 사용) 초기 이유식이 지나가고 중기로 접어들면서 쌀과 재료들의 크기가 커졌다. 오랜 시간 저어가며 끓이기도 힘들어졌고 냄비에 눌어붙어 설거지도 힘들어졌다. 재료들이 충분히 익어서 퍼질 때까지 저어가며 익히는 것이 여간 수고스러운 게 아니다. 한 번은 아이가 설사를 했다. 늘 먹던 양배추와 소고기만 넣었는데 양배추 양이 많아서 그런 건지 덜 익어서 그런 건지 이유를 알 수 없었다. 육아 정말 어렵다. 정성과 시간을 투자하면 좋은 성과가 나와야 되는데 육아는 예외다. 아무리 많은 시간을 투자해도 가시적인 성과는 없다. 허무할 때도 참 많다.ㅜ 그래서 선택한 방법이 '편하게 살자'이다. 시판 이유식을 먹이는 게 가장 편한 방법이다. 하지만 하루에 150g씩 3번 이유..

일상/육아 2020.02.14

어린이집 부모 참여 소풍 도시락, 수원 자연미술학교

어린이집 부모 참여 소풍 도시락, 수원 자연미술학교 10월은 가을소풍 시즌인가 보다. 어린이집에서 부모 참여 가을 소풍을 간다는데 도시락이 준비물이다. 매점도 없으니 필히 도시락을 준비하라고. 도시락을 싸 본 적도 없고 손 제주도 없는데 큰일이다. 천국에서 김밥을 사는 게 가장 현명한 거 알지만 내 아이는 김밥을 먹지 않는다. 마음 같아선 알록달록 예쁜 도시락을 싸고 싶지만 나에겐 변수가 많다. 아이들이 깨서 보채면 편의점에서 빵과 우유를 사 가야 하고 가장 큰 문제는 내가 마이너스의 손이다. 어린이집 부모 참여 소풍 도시락 몇 날 며칠을 고민하다 다이소에서 아래 사진과 같이 알록달록하고 예쁜 장식용 아이템을 골랐다. 메뉴는 가장 간단하면서 절대 실패할 수 없고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 위주로 준비했다. 비..

일상/육아 2019.11.12

관악구 난향동 열린 육아방 아이랑(관악형 마더센터)

관악구 난향동 열린 육아방 아이랑(관악형 마더센터) 10월 날씨 좋은 어느 날 난향동에 위치한 열린 육아방에서 호빵 수세미 뜨기 자조모임이 있었다. 뭐지? 아무리 검색해도 난향동 열린 육아방은 검색되지 않았고 정보를 찾을 수 없었다. 알고 보니 관악구에서 처음으로 생긴 열린 육아방이고 11월 오픈 예정이었으나 급하게 10월에 오픈한 거 같았다. 열린 육아방 아이랑 키즈카페라고 하기엔 규모가 작지만 어린아이들은 즐겁게 놀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키즈카페보다 훨씬 깨끗하고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다. 시간이 흘러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지만. 관악구 난향동 열린 육아방 이용방법은 아래 이미지를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1층, 2층은 경로당이고 3층이 열린 육아방이다.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아이를 안고 수월하게 올라..

일상/육아 2019.11.05

대부도 독채 펜션 한옥에서 100일 잔치

아이 100일 잔치는 집에서 하자니 좁고 나가서 먹자니 식구들이 많아서 번거스럽고 그렇다고 뷔페 홀을 빌리기엔 너무 부담스럽다. 고민하고 고민하다 독채 펜션에서 가족과 함께 1박 2일 100일 잔치를 했다. 친정식구, 시댁 식구 다 같이 모여서 바비큐 파티도 하고 100일 상도 차리고. 펜션 관리가 어찌나 잘 되어 있던지 놀라웠다. 다시 가고 싶은 대부도 독채 펜션 한옥이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우리가 펜션에 도착하는 날 날씨가 너무 흐렸다. 그래도 한옥이라 그런지 정말 멋졌다. 한옥에서 바라보면 저 멀리 바다도 보인다. 아래 사진에선 썰물이라 갯벌만 보이는데 물이 들어오면 멋진 바다 풍경도 볼 수 있다. 이런 집에서 살고 싶다..... 정원도 아름답고 수영장도 있고 아이들이 뛰어놀기도 좋고 공기 좋고...

일상/여행 2019.08.29

신림 100일 잔치 백일떡 바른떡

신림 100일 잔치 백일떡 바른떡 둘째가 태어나고 벌써 100일이다. 100일 떡이 고민이다. 집에서 가까운 떡집이 있긴 하지만 맛이 없어서 큰아이 때 남은 떡을 버린 기억이 생생하다. 어차피 우리 집엔 떡을 좋아하는 사람도 없고 많은 떡을 해봐야 냉동실에 처박아 뒀다가 결국 버리기 때문에 돈도 아까운데 왜 100일 떡을 꼭 해야 하는 걸까? 마음 같아선 모조품으로 대신하고 싶다. 만약 떡을 안 하고 모조품 썼다간 어른들한테 엄청 혼나겠지?! 부모님한테 100일 떡에는 의미가 있다고 들었다. 백설기는 100명이 나누어 먹으며 100살까지 살라는 장수의 의미가 있고 수수팥떡은 부정 타지 말고 귀신을 물리치고 송편은 속이 꽉 찬 사람이 되라는 의미가 있다고 했다. 어차피 미신일 텐데... 반박하고 싶지만 그..

일상/육아 2019.08.29

천안 쌍용동 아이와 놀만한 사람없는 곳 사랑만땅

천안 쌍용동 아이와 놀만한 사람 없는 곳 사랑만땅 어린이집 방학은 어딜 가나 사람이 많고 북적거린다. 정신도 없고 둘째 아이가 어려서 최대한 조용한 곳을 찾았는데 키즈카페가 조용할 수가 없지!!! 하지만 천안 쌍용동 사랑만땅은 사람이 적어서 조용하고 여유로웠다. 5시쯤 들어가서 그런지 아이들이 3명 정도 있었다. 어른은 1인 1메뉴. 아이는 1시간 5천원, 30분 추가 2천원, 2시간 8천원, 12개월 미만은 꽁짜!! 파노라마로 찍어봤다. 둘째는 바운서에 얌전히 앉아 있는다. 그러다 엄마 얼굴을 보면 방긋 웃어준다. 바운서가 있어서 다행이었다. 바운서가 없었다면 계속 안고 있느라 오금이 저렸을텐뎈ㅋㅋㅋㅋ 아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거대한 트램펄린을 올라가면 미끄럼틀을 탈 수 있다. 미끄럼틀 안에는 낚시..

일상/육아 2019.08.09

천안 아이와 놀만한 곳 수영장 카페 포레스트 커피 forest coffee

[천안 아이와 놀만한 곳 수영장 카페 포레스트 커피 forest coffee] 어린이집 방학은 엄마를 너무 힘들게 한다. 집에만 있으면 심심해서 그런지 하루 종일 떼쓰고 징징거린다. 그리고 더 문제는 낮잠도 자지 않는다. 하루에 1~2시간 정도 야외 활동을 해야 아이의 기분이 좋아지고 잠도 잘 잔다. 그러나 34도가 넘는 폭염에 갈 수 있는 곳은 매우 제한적이다. 야외 물놀이장은 아이에겐 좋지만 물 밖에 있는 사람은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아이가 노는 모습을 바라봐야 한다. 아이도 즐겁고 나는 에어컨이 있는 시원한 곳에서 쉴 수 있는 곳이면 좋을 텐데.... 친정엄마가 베리웨딩홀에 다녀오시곤 천안 수영장 카페가 있다고 알려준다. 수영장에서 애들 떠드는 소리가 밖에도 다 들린다고 가보자고 하신다. 오케이!!..

일상/육아 2019.08.09

천안 아이와 놀만한 곳 무료 수영장 오륜문광장

[천안 아이와 놀만한 곳 무료 수영장 오륜문광장] 주말에 종종 천안에 오긴 하지만 이번엔 두 아이와 함께 열흘 정도 머무를 예정이다. 집에만 있자니 4살짜리 큰 아이는 심심해하고 밖으로 나가자니 생후 2달 된 작은 아이 수유하기가 쉽지 않다. 천안 아이와 놀만한 곳을 밤새 검색했다. 많은 키즈카페가 검색된다. 하지만 키즈카페는 언제든 갈 수 있고 솔직히 잠깐 놀기에 비용이 부담이다. 키즈카페는 일단 최후의 수단으로 미루고 다시 검색했다. 무료 수영장이 검색된다. 내가 크고 자랄 땐 없었는데 천안도 많이 좋아졌다. 오륜문광장과 도솔광장에 물놀이 시설 무료 수영장이 있다. 집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종합운동장 안에 위치한 오륜문광장 무료 수영장에 가기로 했다. • 운영기간: 7월20일~8월18일 • 운영시간..

일상/육아 2019.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