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엄마의 요리 51

[엄마의 야메요리] 두부, 무, 계란 장조림

[엄마의 야메요리] 두부, 무, 계란 장조림 매일 뭘 먹을지도 고민이에요. 음식은 못하는데 늘 평범하고 똑같은 반찬은 싫어요. 어쩌죠? 요즘 날도 더워져서 음식하기가 더욱더 싫어요. 그래서 두부조림, 계란 장조림, 무조림을 한 번에 해결할 거예요. 재료 준비(내 마음대로 먹고 싶은 만큼) 계란 무 두부 간장 설탕 다진 마늘 계란을 준비해요. 6알 정도면 한 끼는 먹을 수 있어요. 계란을 삶기 전에 소금을 넣어요. 소금을 넣으면 깨지지도 않고 계란 껍데기도 예쁘게 잘 벗겨 진대요. 사실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소금이 있으니깐 그냥 넣어봐요. 경험에 의하면 계란이 깨지지 않게 삶는 방법은 냉장고에서 바로 꺼내서 삶지 말고 상온에서 좀 놔뒀다 삶으면 깨지지 않아요. 무도 먹을 만큼 준비해요. 계란 장조림에 무를..

[엄마의 야메요리] 냉동 만두 요리, 만두샐러드

[엄마의 야메요리] 냉동 만두 요리, 만두샐러드집에 정말 맛없는 냉동 교자 만두가 있어요.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은 기름에 튀기는게 가장 현명해요. 그러나 기름진 만두는 너무 느끼해서 먹는데 한계가 있어요. 어떤 만두 요리를 할까 고민하다 만두 샐러드를 만들기로 했어요. 그러나 함정이 있었어요. 어떻게 만드는지 몰라요. 그래서 야메스럽게 만들어요. 재료 준비(내 마름대로 먹고 싶은 만큼) 양배추 만두 초장 타르타르 소스 양배추를 채썰어요. 양배추 채썰기는 어려워요. 그래서 위의 사진과 같은 도구를 이용해요. 눈금 컵을 준비해요.만두 샐러드 소스를 제조해요. 제조 공정을 오픈하기 부끄러워요. 야메 요리의 하이라이트 1. 야메 요리의 하이라이트 2. 초고추장과 타르타르 소스를 1:1로 섞어요. 섞어요. 맛있..

[엄마의 야메요리] 에어프라이어 마늘 벌집 삼겹살(냉동)

[엄마의 야메요리] 에어프라이어 마늘 벌집 삼겹살 내가 알고 네가 아는 삼겹살 그 맛! 언제나 삼겹살은 옳다. 에어프라이어 마늘 벌집 삼겹살은 더더욱 옳다. 재료 준비 (내 마음대로 먹고 싶은 만큼) 삼겹살 (먹고 싶은 만큼) 마늘 (미쳤다 싶을 정도로 많이) 후추 (조금) 소금 (적당히) 집에 덩어리 고기가 있어요^^ 삼겹살이에요. 마늘 벌집 삼겹살 만들기 위해 냉동실에서 꺼냈어요. 30분~1시간 정도 꺼내 놨어요. 완전 해동하면 고기가 말랑 거려서 칼집 넣기 힘들어요. 이 정도 삼겹살 덩어리를 자르려면 고급진 장비를 착용해야 해요. 2cm 두께로 잘핬어요. 힘들어요. 정말 힘들어요. 칼집을 넣어요. 앞, 뒤로 모두 칼집을 넣었어요. 소금 뿌려요. MSG 맛있어요. 냉동된 마늘을 꺼내요. "우리가 어떤..

[엄마의 야메요리] 삼겹살과 같이 먹기 좋은 상추, 파절이

삼겹살과 함께하면 좋은 상추, 파절이 삼겹살. 누구나 아는 그 맛입니다. 느끼하지만 당기는 삼겹살. 그래서 오늘 야메 요리는 삼겹살과 같이 먹기 좋은 상추, 파절이를 만들었습니다. 재료 준비(내 마름대로 먹고 싶은 만큼) 대파 반. 상추 3장. 깻잎. (있으면 좋고 없으면 말고) 간장, 들기름, 고춧가루, 설탕, 초장 이런! 빌어먹을! 파채가 없습니다. 대파를 하나 꺼내서 반 잘랐습니다. 칼집을 넣어 대파를 펼쳐 줍니다. 돌돌 말아요. 잘라요. 다다다 다다다 다닥!! 다 잘랐어요. 너무 싱싱해서 돌돌 말리지 않는 대파는 그냥 세로로 잘라요. 진정한 고난도 칼질이에요. 상추도 신나게 난도질을 합니다. 볼에 파채도 담고 상추도 담아요. 간장도 2숟가락 정도 넣고, 들기름도 2 숟가락 정도 넣고. 참기름도 상..

[엄마의 야메요리] 만만한 참치김치찌개

[엄마의 야메요리] 만만한 참치김치찌개 오늘은 뭐 먹지? 고민하기도 지친다. 늘 그랬듯이 만만한 게 김치찌개다. 그냥 김치만 넣고 끓인 김치찌개보다 참치나 돼지고기를 넣어서 끓이면 더욱 맛있어진다. 그래서 오늘은 만만한 참치김치찌개로 한 끼를 해결하려고 한다. 재료 준비(내 마음대로 먹고 싶은 만큼) 김치 먹을 만치. 참치 작은 캔 1개, 큰 캔 1개. 두부 2팩. 김치를 먹을 만큼 썰었다. 참치김치찌개를 끓일 전골냄비에 썰어둔 김치를 담는다. 두부를 썰어서 냄비에 담는다. 2팩이다. 두부가 어떤 맛을 좌우하는 건 아니다. 그러나 우리 집에 두부 킬러를 다량 보유하고 있어 1팩으론 부족하다. 냉동 다진 마늘도 한 조각 넣어 준다. 그냥 넣었다. 안 넣어도 되는데 그냥 심심하니깐 하나 넣었다. 대파도 넣었..

[엄마의 야메요리] 초간단 반찬, 세발 나물 무침

[엄마의 야메요리] 초간단 반찬, 세발 나물 무침 봄에 먹을 수 있는 제철 나물이 많다. 그중 하나가 세발 나물이다. 이름만 들어 봤지 어떻게 먹을까 고민했다. 제철에 먹으면 뭐든 맛있는 법. 시금치처럼 세발 나물 무침을 하기로 했다. 재료 준비(내 마음대로 먹고 싶은 만큼) 세발 나물 한 봉지(200g) 맛소금 들기름 참깨 다진마늘 갯벌의 염분을 이겨내고 자라는 세발 나물이다. 흐르는 물에 2번 헹군다. 2번 헹구는데 흘린 세발 나물이 한 주먹이다. 엄마가 알면 등짝 스메싱 +1. 증거 인멸한다. 웍에 물을 끓인다. 물이 끓기를 기다리며 당근으로 꽃 모양을 만든다. 하나 더 만든다. 이걸 어쩌지? 증거 인멸한다. 그릇에 물을 담아 잠시 꽃모양 당근을 보관한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세발 나물을 넣는다. ..

[엄마의 야매요리] 차돌박이 숙주볶음

[엄마의 야매요리] 차돌박이 숙주볶음 오늘의 야매 요리는 차돌박이 숙주볶음이다. 정확히 척아이롤 숙주볶음. 비싼 차돌박이는 없고 마트에서 구매한 척아이롤만 있다. 척아이롤은 등심과 살치살이 섞인 부위를 말하는 것 같다. 좋게 포장해서 등심과 살치살이고 원래는 목심이란다. 등심보다 아주 조금 비싸고 차돌박이 보다 싸다. 아무튼 싸다. 재료 준비(내 마음대로 먹고 싶은 만큼) 척아이롤 샤브샤브용 800g 숙주 반 봉지 150g 다진 마늘 큐브 3개. 버터 40g 굴소스 3 숟가락 간장 1 숟가락 청경채는 위의 사진처럼 십자로 칼집을 넣어 찢어 주고 숙주는 물로 헹구고. 재료 손질이라고 해봐야 뭐 별거 없다. 당근은 그냥 심심해서 별 모양 만들었다. 모양 틀이 있으면 좋으련만 야매 요리에 그런 고급진 장비는 ..

[엄마의 야매요리] 육개장, 맑은 육개장

[엄마의 야매요리] 육개장, 맑은 육개장 고사리가 많이 생겼다. 고사리로 한 끼를 해결하기 위해 육개장을 끓여 본다. 아이가 먹을 수 있도록 맑은 육개장도 한 번에 끓여 본다. 쉽고, 빠르게, 간편하게. 위의 사진은 순두부찌개 아니다. 육개장이다. 재료 준비(내 맘데로 먹고 싶은 만큼) 대파: 1뿌리 무: 높이 4cm 정도로 손바닥 크기 다진 마늘: 큐브 3개. 숙주: 한 줌. 쪽파: 냉장고에 있어서 10 뿌리 정도 넣음. 고사리: 건고사리 한 줌. 등심: 샤브샤브용 500g. 육개장에 필요한 재료를 손질한다. 쪽파는 냉장고에 있어서 그냥 넣었다. 말린 고사리라서 한번 삶았다. 고기는 이마트에서 파는 샤브샤브용 등심. 한팩 다 넣으면 많을 것 같아서 반팩(500g)만 사용했다. 국거리 쇠고기 사러 밖으로..

영표덮밥, 영표국밥, 촉복파이, 멕지콘 만들기

얼마 전 맛남의광장 방송을 보고 영표덮밥, 영표국밥, 촉복파이, 멕지콘을 만들었다. 백종원 아저씨 레시피는 쉽게 따라 할 수 있고 대충 따라 해도 맛이 좋다. [영표덮밥 만들기] 영표덮밥 재료 건표고, 대파, 양파, 전분물, 삶은 계란, 식용유, 간장, 설탕 영표덮밥 만들기 과정 1. 식용유에 잘게 썬 대파를 달달 볶는다. 2. 볶아진 대파에 잘게 썬 양파를 넣고 볶는다. 3. 물에 불려서 잘게 썬 표고버섯을 넣는다. 4. 간장, 설탕, 다진마늘, 표고 물, 삶은 계란을 넣고 끓인다. 5. 전분을을 넣고 걸쭉해지면 불을 끈다. 대충 만들었는데 맛있다. 평균 이상이다. 삶은 계란과 궁합이 아주 잘 맞는다. 4살짜리 아이도 잘 먹는다. 성공이다. 황간휴게소 영표덮밥엔 다진 돼지고기도 넣고 삶은 계란도 간장에..

아이 간식 팽이버섯 튀김, 야채튀김

[아이 간식] 팽이버섯 튀김, 야채튀김 4살 배기 아들은 아침부터 계란찜은 안 먹고 튀김만 먹겠다며 떼를 쓴다. 어린이집 갔다 오면 엄마가 엉터리로 안 만들고 정성스럽게 만들어 놓겠다고 약속하고 겨우 등원을 시켰다. 아이의 식성도 부모의 식성을 닮는 거 같다. 엄마가 튀김에 환장하니 아이도 튀김을 좋아한다. 먹은 후 느끼해서 속이 울렁거리든 말든 일단 먹는다ㅋㅋㅋ 여기저기 팽이버섯 튀김 레시피를 찾았다. 전분과 식용유를 1:1로 반죽하면 아주 바삭한 튀김옷이 된단다. 엄청 느끼할 것 같지만 이연복 셰프도 탕수육 반죽을 식용유로 한다고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봤다. 튀기면서 기름은 빠지고 전분만 남아 더욱 바삭하고 담백해진다고. 그래서 해봤다. 조금만 튀겨서 팽이버섯 튀김을 맛봤다. 식감이나 맛이나 아이가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