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사먹은 음식 60

신림 어심 회 포차 회 배달

신림 어심 회 포차에서 회를 배달시켰다. 웬만하면 위생과 신선도의 문제로 회는 포장을 하든지 횟집에서 직접 먹는다. 그러나 밤 12시가 넘은 시간에 회 먹자고 자는 아이 깨워서 나갈 수도 없고 어쩔 수 없이 회 배달을 시켜봤다. 배달의민족 어플로 신림 어심 회 포차에서 광어+우럭 스페셜 중간 사이즈와 감자고로케 5pcs를 주문했다. 서비스 1. 도시락 선택이 가능하다. A. 돈까스 도시락 B. 생선까스 도시락 C. 오징어링 도시락 D. 치킨 덮밥 도시락 주문 시 요청사항에 적으면 도시락도 함께 배달된다. 나는 A. 돈까스 도시락을 선택했다. 서비스2. 리뷰 이벤트도 진행 중이었다. 1. 내가 만드는 초밥(초밥용 공기밥) 2. 봄 제철 맛보기 멍게 3. 타르타르 새우튀김 3pcs 4. 와사비마요 유부초밥 ..

군포 대한민국 명장 홍종흔 베이커리 & 카페

5월엔 연휴가 참 길다. 멀리 가면 차 막히고 힘들고 다 귀찮은데 집에만 있으려니 연휴가 아깝다. 그래서 커피 마시면서 경치나 구경하고 편히 쉬자는 마음으로 군포 대야미동에 있는 대한민국 명장 홍종흔 베이커리 & 카페에 갔다. 주차장이 매우 넓은데도 만차다. 날씨도 좋고 연휴가 길어서인지 차들도 많고 사람도 많았다. 빵의 종류가 많지는 않았지만 보편적인 빵들은 거의 다 있었다. 아들이 좋아하는 소보르빵도 사고 유명하다는 몽블랑도 사고 커피도 시켰다. 어린 아들이 초콜릿 토핑 된 케이크를 사자고 떼를 써서 쇼콜라 아메르 케이크도 샀다 ㅠㅠ. 사람이 많아서 음료는 대기시간 20분 정도 걸린다고 했다ㅠㅠ 빵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준다. 개인적으로 베이글을 별로 안 좋아해서 안 사려고 했는데 사람들이 어니..

안산 반월 아초원 호주식 월남쌈 무한리필

뜻밖의 외식을 하러 갔다. 사실 안산 반월에 위치한 아초원 월남쌈 무한리필은 처음 방문이 아니다. 아름다운 경치와 무한리필로 배불리 먹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종종 가는 곳이다. 물론 맛도 좋다. 그러나 이번 방문으로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은 반월 아초원 월남쌈은 호주식이라고 한다. 월남쌈은 원래 베트남 대표음식인데... 아초원 호주식 월남쌈은 소스, 야채, 라이스페이퍼 등등 베트남 월남쌈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래서 찾아봤다. 호주식 월남쌈이란 베트남 전쟁 직후 호주로 망명한 베트남 인들이 음식점을 차려서 유명해진 음식이 호주식 월남쌈이라고 한다. 한마디로 베트남 사람이 호주에서 월남쌈 만든 게 호주식 월남쌈이다. 그래서 그런지 베트남 월남쌈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다른 점을 찾자면 아보카도를 추가해서..

안산 중앙동 수제버거 킹스턴브릿지

오랜만에 수제버거를 먹으러 안산 중앙동 수제버거 킹스턴브릿지를 찾았다. 요즘 수제버거 가격이 얼마인지 모르겠으나 가격이 참 매너가 없는듯하다. 흔히 세트 주문을 많이 하지만 안산 중앙동 킹스턴브릿지에서 버거와 사이드 메뉴, 음료를 포함하여 주문하면 제일 저렴한 메뉴를 골라도 1인당 1만 원이 훌쩍 넘는다. 우린 셋이 방문하여 36,700원어치의 음식을 주문했다. 오리지널버거 1개 =>6,900원 치즈버거 => 7,900원 에그베이컨 치즈버거 1개 =>10,900원 샐러드 1개 =>2,500원 감자튀김 1개 =>3,500원 음료 2개 =>3,000원 추억의 불량식품 3개 =>2,000 주문은 카운테에서 직접 해야 하고 패티를 굽는 시간이 있어서 그런지 10~15분 정도를 기다려야 한다. 역시 수제버거는 개..

난곡 맛집 고기탐험대 무한리필

이 동네에 5년 정도 살면서 간판이 3번이나 바뀐 식당이 있다. 처음엔 화통삼(화덕통삼겹돌판구이), 두 번째 삼겹싸롱, 세 번째 고기탐험대다. 화통삼 전에는 잘 기억나지 않는다. 아무튼 화통삼은 고기, 새우, 떡갈비, 소시지 등 푸짐하면서 맛있었고 삼겹싸롱은 불판에 올려지는 매운 소스가 지금도 다시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다. 세 번째 난곡 맛집 고기탐험대 무한리필은 어제(금요일) 점심에 다녀왔다. 평일 점심이라 그런지 손님은 없었다. 삼겹살, 목살, 갈매기살은 주문하면 가져다 주고 나머지는 다 셀프다. 처음에도 테이블 세팅은 안 해준다. 그냥 셀프바에서 가져다 먹어야 된다. 생각보다 콩나물 파채가 맛있었다. 아마도 콩나물 파채를 제일 많이 먹은 거 같다. 처음에는 양념되지 않은 삼겹살과 목살을 먼저 먹..

천안 백석동 회전초밥 스시 다이와 1900원

며칠 전부터 회전초밥이 먹고 싶었다가 안 먹고 싶었다가 변덕을 부렸는데 마침 천안에 회전초밥 전문점이 오픈했다는 소식을 듣고 스시 다이와에 갔다. 균일가 1900원. 토요일 저녁 6시쯤 갔는데 10분 정도 웨이팅이 있었다. 주말 저녁이고 새로 오픈해서 사람이 많은 듯했다. 추운데 밖에서 기다리지 않고 실내에서 따뜻하게 앉아서 기다릴 수 있어서 좋았다. 기다리면서 찍었다. 테이블은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게 전부다. 오른쪽으로 6인 식탁이 2개 정도 있기는 하지만 회전 레일이 없어 사용하지 않는 것 같았다. 미소 장국은 직원이 갖다 주고 나머지는 눈 앞에 보이는 걸 이용하면 된다. 저 된장국이 너무 짰다. 원래 짜면 자극적이고 더 맛있게 느껴지는데 미소 장국은 별로였다. 천안 회전초밥 스시 다이와는 3,00..

난곡사거리 도이첸 DEUTSCHEN 핫도그 버거

도이첸 Deutschen [dɔ́ʏtʃǝn] : 독일화하다. 어떻게 읽는지 몰라서 사전을 찾았더니 독일어다. 밤 12시가 넘어서 햄버거는 먹고 싶고 배달되는 곳은 오직 난곡사거리에 위치한 도이첸 핫도그 버거뿐이었다. 뭘 먹을까 고민하다 패밀리팩을 주문했다. 패밀리 팩의 구성은 오리지널 핫도그, 프랑크푸르트 핫도그, 도이첸 버거, 크런치 순살치킨, 케이준 감자, 콜라 2개이다. 정통 독일식 핫도그 오리지널은 마일드와 스파이시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선택하지 않았더니 그냥 마일드로 갔다 줬다. 독일 정통 소시지 맛이 이런 건지 모르겠다. 할라피뇨에서 약간의 매운맛을 느낄 수 있었고 꾸리꾸리 한 맛이 났다. 위에 올려진 시리얼 같은 토핑은 매우 바삭한 식감은 있는데 먹을 때 질질 흘러서 불편하고 기름..

난곡사거리 알쌈 쭈꾸미 경식이네

밥하긴 싫고 쭈꾸미가 먹고 싶어서 외식을 했다. 난곡사거리에 있는 경식이네 알쌈 쭈꾸미는 신림 본점과 본점에서 가까운 곳에 별관이 있다. 본점에는 주차할 곳이 없어 별관으로 갔다. 주차 공간이 여유로운 건 아니지만 직원의 도움으로 식당 앞에 수월하게 주차할 수 있었다. 언제 가격인지는 모르지만 밖에 았는 가격표를 보니 현재와 비교했을 때 천 원 정도 가격이 오른 것 같다. 현재 가격은 아래와 같다. 알쌈쭈꾸미 12,000원 쭈꾸미볶음정식 10,000원 직화쭈꾸미 22,000원 치즈 2,000원 계란범벅(스크램볼) 4,000원 난곡사거리 알쌈 쭈꾸미 경식이네는 좌식, 입식 테이블이 있어서 좋았다. 요즘 회전율 떨어진다고 좌식 식당이 없어지는 추세인데 24개월 아이를 동반하고 밥을 먹기엔 좌식이 편하다. 전..

솔레미오 파스타 전문점 난곡 이탈리안 파스타 피자 스테이크

1년 전부터 가려고 생각하고 있었던 난곡사거리 솔레미오 파스타 전문점 난곡점에 가봤다. 사실 서양식을 즐겨 먹지도 않고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다. 그래서 1년씩이나 걸려서 간 거 갔다. 입구 & 내부 들어가는 입구에 스파게티 전문점 이탈리안 파스타 피자 스테이크라고 적혀 있다. 예쁘단 생각이 든다. 지나치다 우연히 봐도 들어가서 잠시 쉬고 싶을 정도로 아기자기하다. 금요일 1시쯤 방문했는데 약 5~6 테이블 정도 손님이 있었다. 메뉴판 와~ 진짜 메뉴 수가 오지게 많다. 내가 아는건 다 있다. 솔레미오 파스타 전문점 난곡점은 메뉴 수가 너무 많아서 뭘 골라야 할지 선택 장애가 생긴다. 메뉴판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이것저것 다 먹고 싶어 진다. 파스타도 하나 먹고 싶고 빠네도 하나 먹고 싶고 피자도 하나 먹고..

당진 장고항 실치 어부마을 마섬포구

봄철 아주 잠깐 먹을 수 있다는 실치를 먹으러 당진 장고항으로 향했다. 당진 장고항은 실치로 아주 유명하다. 그래서 그런지 장고항으로 들어가는 차도 많았고 길도 막힌다. 실치는 베도라치의 치어(태어난 지 1년 미만의 어린 새끼)이다. 멸치의 새끼도 아니고 뱅어포를 만드는 어종도 아니다. 뱅어, 멸치, 실치는 모두 다른 어종이다. 5월이면 실치에 뼈가 생겨서 회로 먹기 나쁘다고 해서 4월에 잠깐 맛볼 수 있다고 한다. 겨울에 날씨가 따뜻했던 탓에 실치 잡히는 시기도 열흘이나 빨라져서 일까?! 아직 실치 축제 기간도 아닌데 장고항으로 들어가는 차가 즐비하다. 우리는 차를 돌려 어부마을이라 불리는 마섬포구로 향했다. 크진 않지만 A동, B동, C동으로 구분되어있다. 상권이 집중되어 있으면 가격은 동일할 것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