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사먹은 음식 60

본오동 짬뽕의신, 짬뽕 맛있다.

본오동 짬뽕의신, 짬뽕 맛있다. 맛집이라 하여 찾아갔다. 안산시 본오동에 있는 짬뽕의신. 주차는 가게 앞에 그냥 주차하면 된다. 하지만 주차할 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 있다. 평일은 오전 11시~오후 2시. 저녁은 8시 이후. 아니면 가게 뒤쪽에 주차장도 있다. 그리고 브레이크 타임이 있다. 오후 4시~5시. 브레이크 타임을 잘 피해야 한다. 점심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테이블이 꽤 비어 있었다. 아무 데나 앉았다. 본오동 짬뽕의신 대표 메뉴는 해물짬뽕이다. 하지만 쟁반짜장, 차돌 짬뽕, 미니 찹쌀 탕수육을 주문했다. 대표 메뉴를 먹어야 되는데.... 개취니깐. 중국집에서 흔히 주는 단무지와, 양파, 춘장을 준다. 일행이 양파가 달고 맛있다고 했다. 하지만 나는 생양파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아무튼 양파..

"삽교천" 사장님 친절한 다모다 조개 무한리필

"삽교천" 사장님 친절한 다모다 조개 무한리필 5월은 참 놀기 좋은 날씨다. 날도 좋은데 집에만 있자니 아이들과 하루 종일 싸울 것 같고 지루하기도 해서 밖으로 나갔다. 어디 가지? 멀지 않고 당일치기로 아이들과 놀기 좋은 "삽교천"에 갔다. 아이들은 놀이공원에서 빨리 놀자고 성화지만 엄마와 아빠는 오후 1시까지 빈속이다. 배고프다. 일단 아무 데나 들어갔더니 우리를 구석 자리로 옮기라고 한다. 우리 때문에 단체 손님을 받지 못한다고. 약간 기분이 상한다. 5명이 한 테이블에 앉으면서 자리도 구석이면 몹시 불편하다. 그래서 그럼 우리가 다음에 오겠다고 하며 나왔다. 그래서 다른 조개구이 집으로 갔다. 다모다 조개구이 무한리필. 삽교천에 수없이 많이 갔지만 다모다 조개 무한리필은 처음이다. 일단 답답하지도..

천안 맛집 배달 불나는 쭈꾸미 삼겹살

천안 맛집 배달 불나는 쭈꾸미 삼겹살 얼큰한 쭈꾸미가 먹고 싶은데. 불맛 나는 쭈꾸미 삼겹살 볶음이 먹고 싶은데 나갈 수가 없어요. 언제까지 이렇게 배달만 시켜 먹어야 될지 모르겠어요. 코로나가 빨리 종식되기를 희망하지만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아요. 그냥 배달 맛집을 찾는게 빠를것 같아요. 처음 보는 상호명이지만 쭈꾸미 삼겹살 2인 세트(보통맛)와 쭈꾸미 삼겹살 2인분(순한맛)을 배달시켰어요. 천안에는 쭈꾸미 볶음을 파는 곳이 많지 않은것 같아요. 아니면 내가 천안을 잘 몰라서 그런걸 수도 있고요. 저 천안에서 30년 살았는데 천안을 잘 몰라요ㅋㅋㅋ 천안은 워낙 음식점이 많이 생기기도 하지만 많이 없어지기도 해서 맛집 찾기가 정말 힘들어요. 배달이 완료 되었고 음식을 개봉하기 시작해요. 와~ 진짜 뭐가 ..

천안 역전 할머니 맥주 배달(반건조 오징어, 튀김 쥐포, 맥주)

역전 할머니 맥주 배달(반건조 오징어, 튀김 쥐포, 맥주) 이제는 맥주도 배달이에요.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도통 나갈 수가 없어요.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되면서 더욱더 나가지도 못하고 9시가 넘으면 갈 곳이 없어요. 집에서 요리하는 것도 한계가 있고 아침, 점심, 저녁, 간식, 야식 챙기기가 너무 힘들어요. 진짜 죽을 지경이에요. 내가 먹을 술상 내가 차리기도 싫고 역전 할머니 맥주를 배달시켰어요. 현관 앞에서 이 봉투를 받을 때가 제일 신나요. 내가 주문한 음식이 들어있겠지만 그래도 너무 궁금하고 빨리 열어보고 싶고 먹고싶고 흥분상태가 돼요. 나이스~ 신나요. 역전 할머니 맥주는 안주류가 모두 저렴해요. 혼자 안주 준비하면서 술상 차리느니 간단하게 배달시키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친 나에게 주는..

천안 조미료 없는 반찬 배달 아이들의 맛집

천안 조미료 없는 반찬 배달 아이들의 맛집 조미료에 길들여지고 조미료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이 글은 쓰지 않으려고 했어요. 하지만, 조미료 싫어하는 사람도 많고 모든 저람이 저와 같지 않으니 조미료 없는 반찬 배달 맛집 후기를 남겨요. 금요일 저녁밥도 못 먹고 집에 들어온 시간은 8시 20분. 이 늦은 시간에 밥을 할 수도 없고 배는 고프고. 아이들도 저녁을 안 먹어서 무척 배고플 텐데... 어른이야 참을 수도 있고 라면으로 대충 한끼를 먹어도 되지만 사랑하는 아이들을 굶길 수 없죠. 사실 애들 배고프면 떼쓰고 징징거리고 귀찮게하고 난리남. 그래서 집에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 아이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로만 골라서 반찬 배달을 시켰어요. 마음이 급해서 후기, 리뷰도 찾아보지 못하..

천안 맛집 집에서 즐기는 맛나 감자탕

천안 맛집 집에서 즐기는 맛나 감자탕 날이 추워서 그런지 요즘엔 따뜻한 국물이 있는 음식을 찾게 돼요. "회덮밥과 감자탕 뭐 먹을까?" 물었더니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감자탕이라고 말하네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와 같은 마음인 거 같아요. 코시국이라 외식도 쉽지 않고 날도 추워져서 나가기도 귀찮고 집에서 술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감자탕을 먹기로 했어요. 천안에 유명한 감자탕 집이 있었는데 그 감자탕집은 요즘 어디로 갔나 찾아보기 힘들어요. 그래서 찾고 찾다가 맛나 감자탕이란 곳을 찾았죠. 처음 보는 상호명이라 좀 꺼려졌어요. '만약 돼지 냄새나면 어쩌지?' 뼈가 모자라지 않게 대자로 시켰어요. 성인 3명인데. 집에서 먹는 배달의 단점은 음식이 모자라면 난감한 상황이 와요. 더 주문하자니 시간이 오래 ..

신림동 배달 맛집 찜꽁찜닭, 찜닭시키면 치친도 온다

신림동 배달 맛집 찜꽁찜닭, 찜닭시키면 치친도 온다 후라이드 치킨 먹고 싶은데 차장님이 얼마전부터 찜닭이 먹고 싶었다며 찜닭을 시키겠다고 해요. 멱살잡고 싸울까? 그럴순 없어요. 합의점을 찾아야 해요. 배달의 민족을 검색했더니 '찜닭시키면 치킨도 간다'가 눈에 보여요. 팩트는 찜닭을 시키고 치킨도 시켜야 둘 다 와요. 아니면 찜닭+치킨 메뉴를 시키던지!! 찖닭은 양이 많을것 같아서 후라이드 치킨을 포기하고 찜닭만 시켰어요. 차장님 승! 기다리고 기다리던 찜닭이 왔어요. 정확히 60분 걸려서 도착했어요. 소주와 함께. 가끔 소주도 함께 시키면 술을 안가져 오는 경우도 종종 있고 깨져서 다시 가져오는 경우도 종종 있어요. 하지만 소중한 소주가 무사히 잘 도착 했어요^^* 헐! 소중한 메모가 잔뜩 적혀 있어요..

관악구 맛집 가성비 좋은 배달 초밥

관악구 맛집 가성비 좋은 배달 초밥 배달은 언제나 옳아요. 배고플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배달의 민족 어플을 누르는 거예요. 만약 배달 어플이 없었다면 전단지 책을 찾았겠죠. 야식은 늘 배달이에요. 오늘은 초밥! 여기가 바로 관악구 배달 초밥 맛집이에요. 주로 시켜먹는 곳이죠. 가격도 저렴하고 초밥의 질도 나쁘지 않아요. 코로나 때문에 외식을 못해서 배달 음식 시키는 횟수가 점점 늘어가요. 시켰어요. 배고픔을 이기지 못하고 또 너무 많이 주문했어요. 야심한 시간 이걸 다 어떻게 먹으려고 시켰는지 걱정스럽지만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맛있어서 계속 들어가요. "아~ 배불러~. 이제 진짜 못먹겠다" 이러고 또 젓가락질을 시전해요. 개봉 박두! 가성비 최고의 조합이예요. 간장과 와사비도 모자라지 않아..

난곡 최고 맛집. 전티마이 베트남 쌀국수, 쌀국수 중에 최고 맛집

난곡 최고 맛집. 전티마이 베트남 쌀국수, 쌀국수 중에 최고 맛집 찾았어요. 난곡 최고 맛집. 결론부터 말하면 일단 쌀국수 엄청 맛있어요. 여기서 쌀국수 먹으면 늘 후회하는 일이 있어요. '전날 내가 왜 술을 먹지 않았을까?!' 육수가 맛도 좋지만 해장으로 먹기 너무 좋아요. 배달해도 맛있어요. 하지만 배달하면 홀에서 먹는 것보다 상당히 비싸요. 그리고 배달비도 받아요. 포장도 메뉴당 600원이 추가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처음에 분짜를 배달시켰더니 서비스로 베트남에서 물 건너온 것 같은 차량용 휴대폰 거치대를 줘요. 이게 뭔가... 잘못 온건가... 관심 없어요. 배고파요. 분짜를 먹었어요. 맛있어요. 하지만 다시 먹고 싶은 마음은 없어요. 아쉽지만 분짜 사진은 없고 서비스로 딸려온 상품만 사진첩에 남..

신림역 남도 분식, 그곳은 맛집인가?

신림역 남도 분식, 그곳은 맛집인가? 사고 싶은 신발도 못 사고. 주차비 내기 싫어서 점심이나 포장해 갈 생각으로 신림역 타임 스트림 8층에 있는 남도 분식에 갔어요. 9층에만 식당들이 있는 줄 알았는데 8층에도 식당들이 꽤 있더라고요. 언제 남도 분식이 새로 생겼는지 모르겠으나 메뉴에 김밥이 있어서 그냥 들어갔어요. 김밥과 튀김, 음료가 보기 좋게 잘 정돈 되어 있어요. 이런 줄 맞춤은 저의 마음을 한결 가볍게 해요. "포장되나요?" 물었더니 "친절히 포장도 가능하다고 하셨어요." 분식집에 있는 메뉴는 거의 다 있어요. 떡볶이, 튀김, 순대, 오뎅, 라면, 만두, 비빔국수. 다 먹고 싶었어요ㅋㅋㅋ 안내문이 있어요. 바구니에 튀김 담고, 접시에 김밥 담고, 음료수 안사고, 계산하고, 집으로 가시오. 단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