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113

솔레미오 파스타 전문점 난곡 이탈리안 파스타 피자 스테이크

1년 전부터 가려고 생각하고 있었던 난곡사거리 솔레미오 파스타 전문점 난곡점에 가봤다. 사실 서양식을 즐겨 먹지도 않고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다. 그래서 1년씩이나 걸려서 간 거 갔다. 입구 & 내부 들어가는 입구에 스파게티 전문점 이탈리안 파스타 피자 스테이크라고 적혀 있다. 예쁘단 생각이 든다. 지나치다 우연히 봐도 들어가서 잠시 쉬고 싶을 정도로 아기자기하다. 금요일 1시쯤 방문했는데 약 5~6 테이블 정도 손님이 있었다. 메뉴판 와~ 진짜 메뉴 수가 오지게 많다. 내가 아는건 다 있다. 솔레미오 파스타 전문점 난곡점은 메뉴 수가 너무 많아서 뭘 골라야 할지 선택 장애가 생긴다. 메뉴판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이것저것 다 먹고 싶어 진다. 파스타도 하나 먹고 싶고 빠네도 하나 먹고 싶고 피자도 하나 먹고..

아이 간식 동그라미 튀김 만들기

아무거나 잘 먹는 아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본다. 태어나서 지금껏 내가 공들여 만들어준 음식을 맛있게 먹어준 적이 한 번도 없었던 것 같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아이 간식을 만들었다. 어차피 아이가 먹지 않아도 나와 신랑의 간식이 되기 때문에 아깝거나 허무하진 않다. 사실 이 아이 간식은 두 번째 만드는 것이다. 레시피도 없고 이름도 없다. 그냥 모양이 동그라미라서 동그라미 튀김이다. 편식의 끝판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야채, 고기는 절대 안 먹고 입이 짧아서 같은 메뉴를 연속으로 두 번 이상 먹지 않는다. 그러나 동그라미 튀김은 예외다. 잘 먹기도 하고 많이도 먹는다. 신랑도 마찬가지다. 아이 간식 동그라미 튀김 만들기 재료 아래 사진과 같이 재료를 준비한다. 다진 돼지고기 400g 두부..

당진 장고항 실치 어부마을 마섬포구

봄철 아주 잠깐 먹을 수 있다는 실치를 먹으러 당진 장고항으로 향했다. 당진 장고항은 실치로 아주 유명하다. 그래서 그런지 장고항으로 들어가는 차도 많았고 길도 막힌다. 실치는 베도라치의 치어(태어난 지 1년 미만의 어린 새끼)이다. 멸치의 새끼도 아니고 뱅어포를 만드는 어종도 아니다. 뱅어, 멸치, 실치는 모두 다른 어종이다. 5월이면 실치에 뼈가 생겨서 회로 먹기 나쁘다고 해서 4월에 잠깐 맛볼 수 있다고 한다. 겨울에 날씨가 따뜻했던 탓에 실치 잡히는 시기도 열흘이나 빨라져서 일까?! 아직 실치 축제 기간도 아닌데 장고항으로 들어가는 차가 즐비하다. 우리는 차를 돌려 어부마을이라 불리는 마섬포구로 향했다. 크진 않지만 A동, B동, C동으로 구분되어있다. 상권이 집중되어 있으면 가격은 동일할 것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