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27 - [취미/텃밭가꾸기] - 16주 노지 딸기 번식, 시들은 딸기
17주 딸기 키우기, 런너 이식 준비 (6월27일~7월3일, 야간 20º, 주간 30º이하)
이번 주에는 비가 얼마나 왔는지 모르겠다. 밤에도 왔다가 낮에도 왔다가 흐렸다가 해가 떴다가 변덕이 심했다. 딸기 수확이 끝나니 점점 딸기 키우기에 흥미를 잃어간다. 잠깐 노지 딸기를 들여다 봤더니 빨갛게 익은 딸기도 하나 있었지만 화분에 옮겨 심은 9, 10번 딸기는 죽었다. 에휴~ 기운 빠져~ 9번 10번 화분 딸기를 제외하고 1~8번 딸기는 무성하게 자라서 잎을 들춰보지 않으면 몇번 딸기인지 구분하기 힘들게 붙어서 자라고 있으며 정신없이 풀과 함께 런너들이 자라고 있다.
아래 사진은 1~8번 딸기다. 2번 딸기에 빨갛게 익은 딸기 1개와 아직 빨갛게 익지 않은 딸기가 달려 있다. 7번에도 과턱이 발달한 딸기가 있지만 별로 기대하지 않는다. 어차피 첫해라 작고 달지 않기 때문이다. 정신이 없어서 그런지 8번 딸기 사진은 잎만 한 장 흔들려서 찍혔다ㅠㅠ
아래 사진은 죽은 9번 10번 화분 딸기다.
이번주에 런너를 이식할 플라스틱 화분과 흙을 샀다. 하지만 시간도 없고 장마철이라 번식한 딸기를 이식하지 못하고 있다. 주말에 아들과 함께 딸기 런너 이식 작업을 해야겠다. 또 아들이 딸기에 얼마나 많은 흙을 뿌려댈지 모르겠다. 그래도 딸기를 심은 목적은 아이와 함께 하기 위해서였으므로 아이와 함께 딸기 런너 이식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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