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06 - [취미/텃밭가꾸기] - 13주 노지 딸기 제철, 수확
14주 노지 딸기 수확 (6월6일~6월12일, 야간 16º이상, 주간 28º이하)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비가 오는 거 같다. 이번 주에도 비가 왔으나 딸기는 죽지 않았다. 그래서 노지 딸기 물 주기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이번 주에 한번 정도 물을 준거 같다. 지난주에 봤을땐 분명 이번주에 마지막 딸기를 수확할 줄 알았는데 아직도 꽃이 피는 딸기도 있다. 아래 사진은 이번 주에 수확한 딸기 사진이다.
1번 딸기에서 4개의 딸기를 수확했다. 크기는 크지 않다. 체리 정도 크기이고 더 이상 크지 않는다. 원래 첫 해에 수확한 딸기는 작고 당도가 떨어진다고 하더니 크기도 작고 달지도 않았다.
2번 딸기는 아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꽃이 피고 있다. 꽃받침이 모두 죽어서 기대하지 않았던 딸기에서 꽃이 피고 있으니 기쁘기도 했다.
3번 딸기는 지난주와 큰 차이가 없다.
아래 사진은 4번 딸기다. 4번 노지 딸기도 곧 빨갛게 익어서 다음 주에는 수확할 수 있을 것 같다.
5번 딸기에서 아래 사진과 같이 4개의 딸기를 수확했다. 4개의 딸기를 수확하고도 아직 익지 않은 딸기가 많이 남았다.
아래 사진은 6번, 7번, 8번 딸기다. 딸기는 없고 잎만 무성하며 런너가 발달하고 있다.
아래 사진은 8번 딸기에서 런너가 나와 뿌리를 내리고 있다.
아래 사진은 9번 딸기이다. 9번 딸기 역시 런너가 발달하고 있지만 런너가 화분 밖으로 나와서 뿌리를 내릴 땅이 없다. 9번 딸기의 런너는 어떻게 해야 될까? 9번 딸기의 런너는 다음 주에 포스팅해야겠다.
아래 사진은 10번 딸기다. 지난주와 크게 다르지도 않고 런너도 발달하지 않는다. 이러다 죽는 거 아닌가 걱정이다.
아래 사진은 14주 노지 딸기를 수확하고 깨끗이 씻어 먹기 직전의 사진이다. 8개의 딸기를 수확했지만 벌레 먹은 딸기 하나를 버리고 7개 남았다. 4살 아들이 아빠도 하나 주고 엄마도 하나 준다. 그리고 나머지는 아들 꺼. 드디어 14주 동안 노지에서 키운 딸기 하나를 맛볼 수 있었다. 비록 크기도 작고 맛도 없고 딸기향만 풍기는 작은 열매지만 뿌듯했다.
6월은 본격적인 노지 딸기 수확 철이다. 내 노지 딸기도 6월에 가장 빨리 크고 빨리 익는 거 같다. 다음 주에는 몇 개의 딸기를 수확할 수 있을까? 기대된다. 그리고 다음 주에는 많은 런너가 뿌리를 내릴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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