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13 - [취미/텃밭가꾸기] - 14주 6월 노지 딸기 수확
15주 노지 딸기 수확, 런너(runner) 발달 (6월13일~6월19일, 야간 18º이상, 주간 29º이하)
일주일에 한 번은 꼭 비가 오는 거 같다. 이번 주에도 한 번의 비가 내렸다. 덕분에 열심히 물을 퍼 나르지 않아도 돼서 다행이다. 적당한 타이밍에 비가 와서 물을 주지 않아도 노지 딸기는 무럭무럭 잘도 자란다. 모든 딸기에서 런너(runner)가 너무 자라서 정신이 없을 정도다.
아래 사진은 1번 딸기다. 1번 딸기에는 이제 딸기가 없다. 그리고 런너(runner)가 발달하고 있다.
아래 사진은 2번 딸기다. 딸기꽃이 또 폈다. 언제까지 꽃이 피는지 궁금하다.
아래 사진은 3번 딸기다. 딸기는 없고 런너만 자라고 있다.
아래 사진은 4번 딸기다. 꽃받침이 땅에 붙어 있지도 않고 꽃받침이 많아졌다. 언제 이렇게 많은 꽃받침이 생겼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꽃턱도 꽤 많이 커진 것도 있었다. 요즘 시간이 없어서 많이 들여다보지도 못하고 풀도 못 뽑아주는데 잘 자라고 있어서 다행이다.
아래 사진은 5번 딸기다. 3개의 딸기가 빨갛게 익어 있었다. 그중 하나는 벌레가 먹어서 구멍도 있었다. 벌레가 먹은 딸기 하나를 버리고 2개의 딸기를 아들이 먹고 이번 주에 내가 맛볼 수 있는 딸기는 없었다.ㅠㅠ 하지만 매주 딸기 따는 재미가 흥미롭다.
아래 사진은 6번 딸기다. 딸기는 없고 런너만 자라고 있다.
아래 사진은 7번 딸기다. 7번 딸기에서 모든 꽃받침이 죽고 다시 꽃이 피는 걸 보지 못했다. 그런데 언제 아래 사진과 같이 꽃받침이 많이 생겼는지 모르겠다. 어쨌든 신난다. 다음 주에는 꽃턱이 커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아래 사진은 8번 딸기다. 런너가 잘 자라고 있다.
아래 사진은 9번 딸기다. 런너가 잘 자라고 있다. 런너가 자라고 있는데 런너가 땅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화분을 땅이 있는 쪽으로 옮겼다. 9번 딸기에서 딸기 모종을 만들 수 있을지 관건이다.
아래 사진은 10번 딸기다. 10번 딸기는 다른 딸기에 비해서 자라는 속도가 더딘 거 같다. 그래도 죽지 않고 잘 살아있다.
각각의 딸기 묘에서 정신없이 런너가 자라고 있다. 런너가 너무 길어져서 몇 번 딸기에서 나온 런너인지 구분하기도 힘들다. 한 그루의 딸기에서 여러 개의 런너가 발달하고 있다. 아직 모종을 만들 정도로 뿌리가 만들어지지는 않았다. 다른 식물은 키워보지 않아서 모르지만 딸기는 생각보다 번식력이 좋다. 여러 개의 모종을 만들어도 걱정이다. 다음 해에 모종을 옮겨 심을 땅도 없는데...
아래 사진은 4번 딸기의 런너이다. 꽤 깊이 뿌리가 생긴 거 같다.
아래 사진은 5번 딸기의 런너이다. 아직은 약해 보인다. 힘주어 들어보면 뽑힐 거 같아서 아주 조심스럽게 당겨 봤다. 땅에 아주 조금의 뿌리가 심어진 거 같다.
아래 사진은 6번 딸기에서 나온 런너가 뿌리를 내리고 있다.
8번 딸기의 많은 런너들은 땅에 뿌리를 내렸다. 8번 딸기에서는 딸기를 볼 수는 없었지만 가장 많은 런너가 나왔고 잘 자라고 있다.
아직 뿌리가 생기지 않은 런너들이 많다. 이 정신없는 런너들을 어떻게 모종을 만들지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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