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주 노지 딸기가 빨갛게 익는다

12주 노지 딸기가 빨갛게 익는 과정 (5월23~5월29일, 야간 14º이상, 주간 34º이하)

주말에 비가 왔다. 지난주에도 주말에 비가 온 뒤 딸기의 꽃받침이 많이 죽었는데 이번 주에도 주말에 비가 와서 딸기의 꽃받침이 모두 죽을까 봐 걱정했다. 그러나 지난주와 다르게 노지 딸기가 빨갛게 익는다. 물론 죽은 꽃받침도 있었다. 

 

2019/05/23 - [취미/텃밭가꾸기] - 11주 딸기 키우기 죽은 꽃받침 제거

11주 딸기 키우기 죽은 꽃받침 제거

 

아래 사진은 1번 딸기다. 꽃받침이 가장 많아 꽃턱이 크게 발달하고 있으며 빨갛게 익어가고 있다. 하지만 빨갛게 익고 있는 딸기는 모양이 예쁘지 않다ㅠㅠ

1번 딸기

 

아래 사진은 2번 딸기다. 지난주에도 꽃받침이 죽고 이번 주에도 남은 꽃받침이 모두 죽었다. 이제 꽃받침은 하나도 남아있지 않다. 그러나 잎은 죽지 않고 잘 자라고 있다. 2번 딸기 수확은 내년에 기약해야겠다.

2번 딸기

 

아래 사진은 3번 딸기다. 3번 딸기 역시 2번 딸기와 마찬가지로 꽃받침이 모두 죽어서 올해 딸기를 수확하기는 어려울 거 같다. 

3번 딸기

 

아래 사진은 4번 딸기다. 4번 딸기 역시 지난주에 꽃받침이 모두 죽어서 올해는 딸기를 수확이 안될 줄 알았는데 다시 꽃이 피고 있다. 

4번 딸기

아래 사진이 4번 딸기에서 다시 피는 꽃이다. 4번 딸기는 벌레가 잎을 많이 먹어서 구멍이 송송 뚫려 있다. 4번 딸기에서 꽃받침과 꽃턱이 발달하여 딸기가 빨갛게 익어가기를 기대해 본다.  

4번 딸기 다시 피는 꽃

 

아래 사진은 5번 딸기다. 5번 딸기는 꽃턱도 잘 발달하고 있고 노지 딸기도 빨갛게 익어가고 있다. 아래 사진에서 빨갛게 익은 딸기의 크기는 엄지손톱만 한데 벌써 딸기가 빨갛게 익는다. 

5번 딸기

 

아래 사진은 6번 딸기다. 6번 딸기 역시 딸기가 없다. 지난주에 꽃받침이 모두 죽었고 잎만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다. 6번 딸기에서 줄기가 길게 뻗어 나오고 있는데 자식묘를 내리기 위해 런너가 나오는 거 같다. 

6번 딸기

 

아래 사진은 7번 딸기다. 7번 딸기도 지난주에 모두 죽어서 빨갛게 익은 딸기는 볼 수 없다.

7번 딸기

 

아래 사진은 8번 딸기다. 8번 딸기는 그나마 몇 개의 꽃받침이 남아있었는데 이번 주에도 비가 와서 그런지 모두 죽어버렸다. 8번 딸기에서도 런너가 자라고 있는 거 같다. 

8번 딸기

아래 사진은 8번 딸기에서 남아있는 꽃받침도 모두 죽은 사진이다. 매우 아쉽다. 

8번 딸기 죽은 꽃받침

 

아래 사진은 9번 딸기다. 9번 딸기는 5번 딸기와 마찬가지로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고 꽃턱이 가장 먼저 빨갛게 익었다. 크기는 아주 작다. 시중에 판매하는 딸기보다 훨~씬 작다. 어른의 엄지손톱 정도의 크기다. 맛은 어떨까?

9번 딸기

 

아래 사진은 10번 딸기이다. 10번 딸기도 꽃받침이 모두 죽어서 노지 딸기가 빨갛게 익는 걸 볼 수는 없지만 잎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아래 사진에서 보면 누런 잎이 조금 보인다. 뽑아줘야 되는데 시간도 없고 바빠서 못 뽑아 줬다. 다음 주에 뽑아 줘야지~

10번 딸기

 

이번 주에는 집을 오래 비워서 노지 딸기 물 주기를 1번 했다. 일요일 오후에 물을 줬는데 일요일 저녁부터 비가 왔다. 1번 딸기와, 4번, 5번, 9번 딸기에서 딸기를 수확할 수 있을 것 같다. 다음 주에는 노지 딸기가 빨갛게 익은 걸 수확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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