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주 딸기 키우기 죽은 꽃받침 제거 (5월16일~5월26일, 야간 12º이상, 주간 30º이하)
점점 날씨가 더워지고 있다. 주말에는 일요일 새벽부터 비가 내렸다. 밖에 나가 보지 않아서 얼마나 비가 왔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하루 종일 비가 내렸다. 월요일 아침에 나가서 노지에 딸기 텃밭을 보니 가관이다. 일단 잡초들이 너무 많이 자라 있었고 누런 잎도 많았고 최악은 죽은 꽃받침이 너무 많았다. 도대체 한 주 사이에 왜 이렇게 많은 꽃받침이 죽은 걸까? 결국 이번 주는 죽은 꽃받침을 모두 제거했다. 이제 남은 꽃받침이 별로 없다ㅠㅠ
2019/05/16 - [취미/텃밭가꾸기] - 10주 딸기 모종 화분으로 옮겨심기
아래 사진은 1번 딸기다. 1번 딸기는 벽에 많이 붙어 있어서 그림자 때문에 햇볕의 양이 부족해서 잘 못 자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꽃받침이 많고 잘 자라고 있다. 그래도 죽은 꽃받침은 제거해 줬다.
아래 사진은 2번 딸기다. 비가 온 뒤 정말 많이도 죽었다. 2번 딸기 역시 죽은 꽃받침을 제거했다.
아래 사진은 3번 딸기다. 아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3번 딸기는 꽃받침이 다 죽어버렸다. 살아 있는 게 없다. 그래서 그냥 죽은 꽃받침을 모두 제거했다.
아래 사진은 4번 딸기다. 4번 딸기도 죽은 꽃받침을 제거하여 이제 남아있는 꽃받침이 없다.
아래 사진은 5번 딸기다. 비교적 꽃턱이 잘 발달하고 있다. 다만 못생겼다ㅠㅠ 그래도 죽은 꽃받침이 보여서 제거해 줬다.
아래 사진은 6번 딸기다. 꽃받침이 다 새까맣게 죽고 하나 살아있었는데 죽은 꽃받침 제거하다 실수로 살아있는 꽃받침도 뽑아 버렸다. 죈장! 그래서 6번 딸기도 남아있는 꽃받침이 하나도 없다. 하~ 어떻게 이렇게 일주일 만에 모두 죽어버렸을까??
아래 사진은 7번 딸기다. 사진을 보고 있으면 정말 심난하다. 7번 딸기도 죽은 꽃받침을 제거하니 남아있는 꽃받침이 없다.
아래 사진은 8번 딸기다. 에휴~ 그래도 8번 딸기는 꽃받침이 몇 개 살아 있다. 죽은 꽃받침을 제거하고 그래도 몇개 살아있는 걸 보니 다행이다.
아래 사진은 화분에 옮겨 심은 9번 딸기다. 9번 딸기에서는 죽은 꽃받침 한 개 정도 제거한 거 같다. 꽃턱이 큼직하게 아주 잘 자라고 있다.
아래 사진은 10번 딸기다. 10번 딸기 꽃받침도 모두 죽었다. 속상하다. 죽은 꽃받침을 모두 제거했다.
일주일 사이에 꽃받침이 거의 죽은 이유가 뭘까?
추측하건대
첫째, 물을 너무 많이 줘서.
둘째, 원래 종이 약한가?
셋째, 모르겠다...... 모르겠다..... 모르겠다.....
만약 햇볕이 부족했다면 분명 1번 딸기도 죽었어야 했다. 화분에 옮겨 심어서 그런 거 같지도 않다. 9번 딸기는 화분에 옮겨 심었어도 제일 잘 자라고 있다. 햇볕도, 화분에 옮겨 심어서도 아닌 거 같고 분명 물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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