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주 노지 딸기꽃이 지고 또 핀다.

2019/04/18 - [취미/텃밭가꾸기] - 6주 딸기 키우기 물주기, 길고양이의 공격

6주 딸기 키우기 물주기, 길고양이의 공격

 

7주 노지 딸기꽃이 지고 꽃이 또 핀다. (4월18일~4월24일, 야간 10º이상, 주간 28º이하)

원래 이번 주에 딸기 모종을 다시 옮겨 심고 토양에 검정 비닐을 씌우려고 했으나 주변 어른들이 이미 모종을 심은지 너무 오래됐고 뿌리가 튼튼해져서 옮겨 심으면 뿌리가 상해서 튼실한 열매를 맺지 못할 거라 그래서 그냥 지켜보기로 했다. 아마도 흙이 잔뜩 묻은 딸기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평균적으로 일주일에 한 번씩 비가 와서 이번 주에는 물 주기를 하지 않았다.

 

날씨가 더워지고, 해가 길어지고, 햇볕이 풍부해지면서 딸기 잎이 짙은 녹색이 되고 커졌다. 그리고 더 신기한 것은 딸기 꽃이 계속 핀다. 언제까지 딸기꽃이 피는 걸까? 꽃이 지고 또 핀다. 이번 주에도 계속 꽃망울이 보였다. 꽃이 지면 금방이라도 딸기가 열리는 줄 알았더니 얼마나 더 기다려야 되는지 아직 깜깜무소식이다. 

1번 딸기

2번 딸기

3번 딸기

4번 딸기

5번 딸기

6번 딸기

7번 딸기

8번 딸기

9번 딸기

10번 딸기

 

딸기 텃밭에서 자꾸 벌레가 나타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너무 싫다. 지렁이와 벌레들이 식물에게 이로운 역할을 하고 흙의 상태를 아무리 좋게 한다고 해도 지렁이와 벌레는 너무 싫다. 엉엉~

딸기텃밭 벌레

 

마치며...

아마도 잘하면 다음 주에는 딸기가 열리는 걸 볼 수 있을 거 같다.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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