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기 16kg 옷 줄어듬
건조기를 구입한 지 약 1년이 됐다. 1년 동안 고장도 없었고 냄새도 없었다. 다만 정전이 되면서 에러코드가 디스플레이되고 문이 안 열린 적은 있다. 에러코드에 대해서는 다음에 포스팅해야겠다.
아이들 내복을 한벌씩 샀다. 물론 고가는 아니고 소셜에서 판매하는 저렴한 여름 내복이다. 원단은 쟈가드이다. 첫째 아이보다 둘째가 작은데 옷이 계속 작다. 첫째 아이는 12개월 때 80호가 꼭 맞았는데 둘째 아이는 첫째보다 작은데도 불구하고 80호가 벌써 작다.(지금 13개월). 그래서 이번 기회에 쟈가드 내복이 건조기 16kg에서 얼마나 줄어드는지 확인해 봤다.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내복이 이번 실험 대상이다.
세탁하기 전에 옷의 치수를 재봤다. 상의 총길이, 가슴둘레, 팔+어깨 길이, 팔 둘레와 하의 총 길이, 밑위, 엉덩이 허벅지를 쟀다. 상의 총 길이 사진이 없다. 사진이 없음을 인지 했을 땐 이미 늦었다. 건조기 16kg에서 건조가 완료됐다.
세탁 후 건조기 16kg에 넣기 전에는 변형이 거의 없었다. 재는 위치가 정확한 것이 아니라 약간의 오차가 있기는 하지만 모두 5mm 이하였다. 사진이 있었으면 좋으련만... 없다.
건조기 16kg 옷 줄어듬이 얼마나 생겼을까? 위의 표로 정리했다. 작은 사이즈보다 큰 사이즈 옷이 더 많이 줄어들 것이라 예상했는데 줄어드는 길이는 작은 옷이나 큰 옷이나 비슷하게 줄어든다. 옷의 크기와 건조기 16kg 옷 줄어듬은 관계가 없는듯 하다.
건조기 16kg 옷 줄어듬 현상이 건조기 16kg 사용하는 횟수에 비례해서 줄어들까? 1년 정도 사용해본 결과 조금씩 계속 줄어드는 것 같다. 다른 옷은 몰라도 아이들 내복(쟈가드 원단)은 건조기 16kg을 1회 사용했을 때 가장 많이 줄어들고 2회 사용부터는 조금씩 계속 줄어드는 것 같다. 어쩌면 기분 탓일 수도 있고 아이들의 키가 크는 것 일수도 있다. 다음에 건조기 돌리고 또 사이즈를 재봐야겠다.
건조기 16kg 돌리고 사진 찍으면서 느끼는 건데 왠지 목둘레도 줄어든 거 같다. 목둘레는 신경도 안 쓰고 있는데 사진 찍으면서 느꼈다. 아무튼 결론은 내복은 건조기 16kg에서 사이즈가 많이 줄어드니 한치수 크게 사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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