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리뷰/후기

내돈 주고 산;; 센스맘 12cm 에어매트리스 투사이드 VS 구버전

꽃을든낭자 2021. 4. 19. 13:57

[내돈 주고 산;; 센스맘 12cm 에어매트리스 투사이드 VS 구버전]

바닥에서 배기면 갈비뼈, 어깨뼈, 허리, 골반 안 아픈 곳이 없다. 센스맘 에어매트리스는 바닥에서 배김 없이 편안하게 잘 수 있다. 나는 센스맘 에어매트리스를 약 7년 전부터 사용해 오고 있는 중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매우 만족하고 12cm 투사이드 에어매트리스를 재구매했고 구버전 보다 훨씬 좋다. 

 

 

 

크기가 참 크다. 주말에 외출한 사이에 택배가 왔다. 이렇게 크고 무거운 물건을 2박스나 배달해 주시고 택배 아저씨한테 죄송하기도 하고 너무너무 감사하다. 늘 느끼지만 택배 최고!! 

 

 

 

테이프를 뜯었다. 안에 박스 한 장이 더 들어있긴 하지만 칼로 뜯는 건 진짜 위험할 것 같다. 잘못하면 진짜 매트리스 찢어질듯하다. 칼 사용 절대 금지.

 

 

 

Q(1500x2000x120) 사이즈 2개 샀다. 압축팩에 아주 돌돌 잘 말려 있다. 펼쳐서 들면 크게 무겁지 않은데 압축하면 무겁다.

 

 

 

센스맘 투사이드 12cm 퀸사이즈 무게는 7.88kg이다. 이걸 매일 들고, 털고, 옮기고, 커버를 벗기고, 씌우고, 빨고~ 나 쫌 대단하다. 하지만 매트리스가 7.88kg이면 가벼운 거지 뭐~

 

 

 

구성품 간단하다. 에어매트리스 1장, 여분 겉 커버 1장, 스트랩, 설명서 끝!

 

 

 

비닐을 벗기면 바람 소리와 함께 매트리스가 살아난다. 

 

 

 

살았다.

 

 

 

커버를 열고 안쪽을 봤더니 구버전과 다르게 내피가 하나 더 있었다. 이 내피는 벗길 수 없다. 그리고 정전기 저감 처리도 되어 있다고 한다.  

 

 

 

구버전은 커버를 벗기면 스펀지가 바로 보인다. 구버전의 단점이 정전기와 스펀지 가루가 떨어진다. 투사이드는 내피가 있어서 스펀지 가루 떨어짐이 덜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무리 실밥 처리는 대충 한 모양이다. 하지만 이 정도는 그냥 넘어가 주시겠다. 그냥 넘어가면 호구가 될 것인가?, 클레임 걸면 진상이 될 것인가?

 

 

 

위의 사진에서 왼쪽이 여분 커버 다크 그레이이고, 오른쪽은 매트리스에 씌워져 온 라이트 그레이다. 사실 난 라이트 그레이보다 다크 크레이를 더 선호한다. 

 

 

 

위의 사진은 센스맘 에어매트리스 구버전으로 왼쪽은 8cm, 오른쪽은 7cm 매트이다. 오른쪽 매트는 7년 정도 사용했더니 숨이 죽어서 바닥의 딱딱함이 느껴져 배기기 시작했다. 왼쪽에 8cm 매트리스는 5년 정도 사용했는데 그래도 아직 쓸만하다. 가격 대비 수명을 생각해 보면 센스맘 에어매트리스 나쁘지 않은 것 같다. 그러나 센스맘 구버전 매트리스의 치명적 단점이 겉 커버이다. 나이론이라는 게 문제. 나이론 이불을 싫어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았다. 

 

 

 

그래서 순면 겉 커버를 씌워서 사용했다. 

 

 

 

이불, 매트리스 커버, 베개. 쉬즈홈(Shez Home) 세트로 구입해서 사용했다. 하지만 이제 겉 커버는 낡고 헤져서 버려야 한다. 

 

 

 

사장님~ 소파는 앉는 의자입니다. 그렇게 누워서 베는 베개가 아닙니다. 일어나시오!!!

구버전만큼 나이론 느낌은 아니라고 괜찮다고. 다른 커버는 따로 씌우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한다. 센스맘 전용 겉 커버가 아니면 솔직히 12cm 매트리스 겉 커버 찾기 힘들 것 같다. 

 

 

 

푹신푹신하고 좋다. 

 

 

 

센스맘 투사이드 12cm 정확할까? 정확하다. 하루 정도 지나고 자로 재봤더니 가장 높은 부분이 12cm가 맞다.

 

 

 

센스맘 에어매트리스 전용 커버 주의사항을 잘 봐야 한다. 건조기 사용 절대 금지다. 투사이드 매트리스는 본체와 속커버는 세탁을 할 수 없다. 그리고 겉 커버만 세탁해서 사용할 수 있는데 단독 손세탁을 권장한다. 미친 거 아닌가?! 이걸 어떻게 손세탁? 말이 안 됨. 

 

 

 

센스맘 매트리스 겉 커버 세탁기 사용 시 세탁망에 넣어서 울코스로 단독 세탁하라고 한다. 겉 커버 2장이 들어갈 만한 크기의 세탁망도 없고 잠옷도 빨아야 되고. 그냥 잠옷이랑 같이 표준 코스로 빨았다.

 

 

 

건조기가 있는데 왜 사용하지 말라는 것이냐?. 그냥 건조기 표준코스로 건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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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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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다.

돌돌 말려서 구김이 생기긴 했으나 문제없다. 

 

 

 

씌워봤다. 변형 없다. 줄았는지 안 줄었는지도 잘 모르겠다. 잘 맞는다. 센스맘 투사이드 겉 커버 건조기 사용해도 된다.

 

 

 

12cm 매트리스를 접어서 보관하기는 불가능하다. 하지만 매트를 돌돌 말아서 센스맘 에어매트리스와 함께 딸려온 스트랩으로 고정하면 관리하기도 편하다. 별로 사용할 일은 없을 것 같음.

 

 

 

설명서는 읽기 귀찮다. 다음에 필요하면 열어서 읽어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