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 7

대부도 독채 펜션 한옥에서 100일 잔치

아이 100일 잔치는 집에서 하자니 좁고 나가서 먹자니 식구들이 많아서 번거스럽고 그렇다고 뷔페 홀을 빌리기엔 너무 부담스럽다. 고민하고 고민하다 독채 펜션에서 가족과 함께 1박 2일 100일 잔치를 했다. 친정식구, 시댁 식구 다 같이 모여서 바비큐 파티도 하고 100일 상도 차리고. 펜션 관리가 어찌나 잘 되어 있던지 놀라웠다. 다시 가고 싶은 대부도 독채 펜션 한옥이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우리가 펜션에 도착하는 날 날씨가 너무 흐렸다. 그래도 한옥이라 그런지 정말 멋졌다. 한옥에서 바라보면 저 멀리 바다도 보인다. 아래 사진에선 썰물이라 갯벌만 보이는데 물이 들어오면 멋진 바다 풍경도 볼 수 있다. 이런 집에서 살고 싶다..... 정원도 아름답고 수영장도 있고 아이들이 뛰어놀기도 좋고 공기 좋고...

일상/여행 2019.08.29

신림 100일 잔치 백일떡 바른떡

신림 100일 잔치 백일떡 바른떡 둘째가 태어나고 벌써 100일이다. 100일 떡이 고민이다. 집에서 가까운 떡집이 있긴 하지만 맛이 없어서 큰아이 때 남은 떡을 버린 기억이 생생하다. 어차피 우리 집엔 떡을 좋아하는 사람도 없고 많은 떡을 해봐야 냉동실에 처박아 뒀다가 결국 버리기 때문에 돈도 아까운데 왜 100일 떡을 꼭 해야 하는 걸까? 마음 같아선 모조품으로 대신하고 싶다. 만약 떡을 안 하고 모조품 썼다간 어른들한테 엄청 혼나겠지?! 부모님한테 100일 떡에는 의미가 있다고 들었다. 백설기는 100명이 나누어 먹으며 100살까지 살라는 장수의 의미가 있고 수수팥떡은 부정 타지 말고 귀신을 물리치고 송편은 속이 꽉 찬 사람이 되라는 의미가 있다고 했다. 어차피 미신일 텐데... 반박하고 싶지만 그..

일상/육아 2019.08.29

[미싱] 아이 옷, 앞 트임 7부 실내복 80호(과정샷)

[미싱] 아이 옷, 앞 트임 7부 실내복 80호(과정샷) 늘 첫째 아이 옷만 만들고 처음으로 100일 앞둔 딸 옷을 만들어 보려고 한다. 사이즈는 80호다. 집에 있는 아이 옷으로 패턴을 그려서 오차가 있겠지만 그래도 내년까지 입을 수 있을 것 같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옷으로 패턴 베끼기를 했다. 사용한 원단은 유명한 원단에서 구입한 쟈가드 원단이다. 봄, 여름, 가을 실내복은 쟈가드 원단이 가장 좋은 것 같다. 패턴 베끼기 패턴 그리기 패턴을 그릴 때 골선을 잘 확인했어야 했는데 바지의 골선을 만들지 않았다. 재단하고 알았다. 죈장! 하지만 여분의 원단이 없기 때문에 그냥 만들기로 했다. 그래서 완성 사진에 보면 바지 앞부분에 재봉선이 있다.ㅠㅠ 재단 7부 실내복 80호 하의 만들기 엉덩이 재봉 앞부..

천안 쌍용동 아이와 놀만한 사람없는 곳 사랑만땅

천안 쌍용동 아이와 놀만한 사람 없는 곳 사랑만땅 어린이집 방학은 어딜 가나 사람이 많고 북적거린다. 정신도 없고 둘째 아이가 어려서 최대한 조용한 곳을 찾았는데 키즈카페가 조용할 수가 없지!!! 하지만 천안 쌍용동 사랑만땅은 사람이 적어서 조용하고 여유로웠다. 5시쯤 들어가서 그런지 아이들이 3명 정도 있었다. 어른은 1인 1메뉴. 아이는 1시간 5천원, 30분 추가 2천원, 2시간 8천원, 12개월 미만은 꽁짜!! 파노라마로 찍어봤다. 둘째는 바운서에 얌전히 앉아 있는다. 그러다 엄마 얼굴을 보면 방긋 웃어준다. 바운서가 있어서 다행이었다. 바운서가 없었다면 계속 안고 있느라 오금이 저렸을텐뎈ㅋㅋㅋㅋ 아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거대한 트램펄린을 올라가면 미끄럼틀을 탈 수 있다. 미끄럼틀 안에는 낚시..

일상/육아 2019.08.09

천안 아이와 놀만한 곳 수영장 카페 포레스트 커피 forest coffee

[천안 아이와 놀만한 곳 수영장 카페 포레스트 커피 forest coffee] 어린이집 방학은 엄마를 너무 힘들게 한다. 집에만 있으면 심심해서 그런지 하루 종일 떼쓰고 징징거린다. 그리고 더 문제는 낮잠도 자지 않는다. 하루에 1~2시간 정도 야외 활동을 해야 아이의 기분이 좋아지고 잠도 잘 잔다. 그러나 34도가 넘는 폭염에 갈 수 있는 곳은 매우 제한적이다. 야외 물놀이장은 아이에겐 좋지만 물 밖에 있는 사람은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아이가 노는 모습을 바라봐야 한다. 아이도 즐겁고 나는 에어컨이 있는 시원한 곳에서 쉴 수 있는 곳이면 좋을 텐데.... 친정엄마가 베리웨딩홀에 다녀오시곤 천안 수영장 카페가 있다고 알려준다. 수영장에서 애들 떠드는 소리가 밖에도 다 들린다고 가보자고 하신다. 오케이!!..

일상/육아 2019.08.09

천안 아이와 놀만한 곳 무료 수영장 오륜문광장

[천안 아이와 놀만한 곳 무료 수영장 오륜문광장] 주말에 종종 천안에 오긴 하지만 이번엔 두 아이와 함께 열흘 정도 머무를 예정이다. 집에만 있자니 4살짜리 큰 아이는 심심해하고 밖으로 나가자니 생후 2달 된 작은 아이 수유하기가 쉽지 않다. 천안 아이와 놀만한 곳을 밤새 검색했다. 많은 키즈카페가 검색된다. 하지만 키즈카페는 언제든 갈 수 있고 솔직히 잠깐 놀기에 비용이 부담이다. 키즈카페는 일단 최후의 수단으로 미루고 다시 검색했다. 무료 수영장이 검색된다. 내가 크고 자랄 땐 없었는데 천안도 많이 좋아졌다. 오륜문광장과 도솔광장에 물놀이 시설 무료 수영장이 있다. 집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종합운동장 안에 위치한 오륜문광장 무료 수영장에 가기로 했다. • 운영기간: 7월20일~8월18일 • 운영시간..

일상/육아 2019.08.06

강릉 경포 주문진 독채 펜션 셈물 하우스

휴가철 펜션 예약하기가 쉽지 않다. 바가지요금에도 불구하고 휴가철이면 빈방이 없다. 관광지 상인들은 한철 장사라며 성수기에 비싼 요금을 받지만 우리는 일 년 내내 일한다. 이번에도 몇 날 며칠 강릉 일대의 모든 독채 펜션을 찾아보지만 실패다. 8월2일(금)~4일(일). 성인 8명, 4세 아이 1명, 2개월 아이 1명. 극성수기 주말이라 한 달 전 예약도 힘들다. 4명의 사람이 모든 숙박 사이트와 검색 포털을 이용해 강릉 경포 주문진 독채 펜션을 찾아보지만 이미 full이다. 최후의 수단인 에어비앤비를 이용했다. 강릉 경포 주문진 독채 펜션 셈물 하우스 딱 하나가 검색됐다. 다행이다. 아래 사진은 셈물 하우스 전경이다. 극성수기 주말을 감안하고 주변 펜션과 크기 대비 가격을 비교해도 적당했다. 방 4개, ..

일상/여행 2019.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