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가꾸기/딸기 키우기(완료)

2주 딸기밭 비닐하우스 만들기

꽃을든낭자 2019. 3. 29. 09:57

2주 딸기밭 비닐하우스 씌우기

이번 주 평균기온이 0º~10º로 떨어지면서 딸기가 생존하기 힘든 환경이 됐다. 아직 노지에 딸기를 심기엔 조금 이른 시기인 거 같다. 3월의 날씨가 이렇게 추운 줄 알았더라면 모종을 좀 늦게 샀을 텐데 하고 후회했다. 최저 온도가 10º이상 올라갔을 때 딸기밭 비닐하우스를 벗겨야 겠다. 

 

2019. 3. 14(날씨: 맑음, 0º~9º)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얼어 죽을까 봐 걱정했다. 딸기는 5º 이하가 되면 자라기 어렵다. 아침에 딸기밭 보러 나갔는데 누군가 딸기밭 비닐하우스를 만들어 놨다. 딸기밭 비닐하우스라고 하기엔 나의 작은 딸기 텃밭이 너무 초라하지만 굉장히 감동이고 행복했다. 아마도 아랫집 아저씨가 만든 거 같았다. 비닐을 걷고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펌프로 물을 한통 줬다. 총 1500ml이다. 그리고 다시 비닐을 씌웠다.

 

2019. 3. 15(날씨:흐리고 눈 비, 3º~12º)

우르르 쾅쾅 천둥 치고 비 오고 눈도 온다. 혹시나 죽지는 않을까 걱정되지만 비닐 한 겹이 있으니 그래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2019. 3. 16(날씨: 맑음, 1º~9º)

주말엔 집을 비우기 때문에 물도 못 주고 방치 상태가 된다.

 

2019. 3. 17(날씨: 맑음, 2º~12º)

방치

 

2019. 3. 18(날씨: 맑음, 2º~14º)

이제 꽃샘추위도 지나간 거 같고 포근한 봄 날씨다. 그래도 밤엔 추우니 비닐로 덮고 낮엔 비닐을 열어 두었다.

 

2019. 3. 19(날씨: 맑음, 5º~17º)

땅도 젖어있고 딸기도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다. 아무래도 이웃집 아저씨가 물도 주고 딸기밭을 돌봐주는 거 같다. 

 

2019. 3. 20(날씨: 흐리고 비, 7º~19º)

포근한 날씨다. 하지만 미세먼지가 또 말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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