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야메요리] 하트 계란말이 만드는법, 사랑 고백
누구나 좋아하는 계란말이를 만들었어요. 그냥 계란말이도 예쁘고 맛있지만 더욱 예쁘게 하트 계란말이를 만들고 사랑 고백도 했어요. 오랜만에 사랑 고백하고 심쿵했어요.
재료 준비 (마음대로 넣고 먹기)
계란 10개
피망
양파
당근
맛소금
계란말이에 무엇을 넣느냐는 중하지 않아요. 그냥 먹고 싶은 만큼 취향 것 준비해서 넣고 먹어요. 치즈나 김을 넣어도 좋아요. 야메요리에 정량 따윈 없어요. 그냥 먹고 싶은 만큼 넣고 싶은 만큼 넣고 만들어요.
볼을 하나 준비해요.
볼에 계란을 10개 깨트렸어요.
대충 저어요. 어차피 이따가 야채 넣고 다시 저어야 해요.
양파, 파프리카, 당근도 준비해요. 계란 10개에 비해 터무니없이 적은 양이예요. 하지만 야채를 많이 넣으면 못 먹을 수도 있으니 최대한 적게 넣어요.
야채를 다져요. 야채는 최대한 잘게 다지는 게 좋아요. 야채가 크면 계란을 말아야 할 때 야채 다 튀어나와요.
최고급 장비를 이용해 야채를 다졌어요.
아주 빠르게 능력자 마냥 잘게 다졌어요.
계란물에 야채를 다 넣었어요.
아차차!!! 맛소금도 반 숟가락 넣어요. 그리고 열심히 저어요.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불을 켜요.
계란물을 부어요.
오호~ 적당히 가장자리가 익어갈 무렵.
접어요. 찢어져요.
또 찢어져요. 괜찮아요.
우 씨!!! 또 찢어졌어요. 괜찮아요.
계란물을 또 부어요.
아오!!! 또 찢어져요. 괜찮아요. 마지막 한번만 잘 말면 돼요.
마지막 딱 한 번만 잘 말면 아주 예쁜 계란말이가 돼요. 마지막 딱 한 번!!!!!
종이 포일 위에 사뿐히 올려놨어요.
칼로 잘랐더니 너무 예쁜 계란말이가 완성됐어요. 하지만 더 예쁜 하트 계란말이를 만들어야 해요.
계란말이를 잘라서 도마 위에 올리고.
칼로 대각선으로 잘라요. 위에 사진처럼요.
그리고 뒤집어요. 하트예요. 하트 계란말이요. 아주 예쁜 하트 계란말이예요.
다시 봐도 예뻐요.
케첩으로 큐피트의 화살도 그려보지만 쉽지 않아요.
흠.... 큐피트의 화살은 연습이 필요해요.
하트 계란말이로 사랑 고백해요. 사랑해~♡
이뻐서~
심쿵했어요. 오랜만에 기분 좋아졌어요^^
접시에 담아요.
담은 계란말이는 통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해요.
아이들도 좋아하고 어른도 좋아하는 반찬이에요.
'음식 > 엄마의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엄마의 야메요리] 고기 없는 잡채 (0) | 2021.06.16 |
---|---|
[엄마의 야메요리] 집에서 불맛나는 제육볶음 만들기 (0) | 2021.05.28 |
[엄마의 야메요리] 집에서 식당에서 파는 사골 순대국밥 만드는 법 (0) | 2021.05.28 |
[엄마의 야메요리] 치킨이 지겨울 땐, 양파 치킨 샐러드 (0) | 2021.05.24 |
[엄마의 야메요리] 두부, 무, 계란 장조림 (0) | 2021.05.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