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08 - [텃밭 가꾸기/토마토 키우기] - [방울토마토 키우기] 1차 수확, 순치기
[방울토마토 키우기] 2차 수확
2번째 수확한 방울토마토. 더 많이 수확할 수 있었기만 시기를 놓쳐 5개뿐이다.
7월 18일.
1차 수확을 마치고 토마토가 많이 시들었다. 물을 안 줬더니 금세 시들어 버린다.
7월 23일.
방울토마토가 빨갛게 익었다. 2차 수확 시기가 왔다. 익어서 땅에 떨어진 토마토도 보인다. 하지만 수확하지 않고 기다렸다. 더 많이 한 번에 먹으려고. 하지만 물이 부족했던지 시들시들 고개를 숙이고 있다. 물 주는 게 생각보다 엄청 귀찮은 일이다.
7월 24일.
쓰러진 토마토를 일으켜 세우고 빨랫줄에 고정했다. 토마토 키가 150cm는 되는 거 같다.
8월 6일
또 시들시들 쓰러진다. 방울토마토는 너무 익어서 터져 버리는 것도 있고 땅에 떨어지는 것도 있었다. 기다리지 말고 적당히 익었을 때 빨리 수확해야 된다.
8월 12일.
우기가 찾아왔다. 7월 말부터 계속 비가 오면서 방울토마토는 더욱 쑥쑥 자랐다. 하지만 방울토마토들이 엉망진창이 됐다.
8월 24일.
방울토마토 2차 수확을 했다. 아주 빨갛게 익은 5개의 방울토마토만 수확했다. 1차 수확 때 보다 좀 작은 거 같기도 하다. 하지만 엄청 달다. 비를 많이 맞았는데도 달았다.
마치며...
슬슬 추워지면서 더 이상 방울토마토가 열리지 않는다. 다음엔 방울토마토와 이별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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