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0] 4년차 딸기 키우기, 그만 접을까?!

[+1080] 노지 딸기 키우기 봄맞이

[+1080] 노지 딸기 키우기 봄맞이

 

 

[+1100] 4년 차 딸기 키우기, 그만 접을까?!

날씨가 따뜻해 비닐을 걷었더니 어김없이 고양이가 찾아와 큰 일을 보고 갔어요. 

위의 사진 3장에 모두 고양이 응아가 있으니 너무 자세히 들여다보지 말아 주세요.

고양이의 응아를 보는 순간!!

'이제 그만 접을까?!'

딸기 키우기도 벌써 4년 차. 참 오래도 키웠네요. 

 

 

 

그래!! 

접자. 접어~

미련두지 말고 그냥 뽑자!!

킹스베리 2번부터 뽑았어요.

 

 

 

하~

이놈의 미련!!

잘 다듬어서 화분에 다시 심었어요. 

위의 사진은 킹스베리 2번이에요. 갈변한 잎을 뜯었더니 아주 싱싱한 잎들만 남았어요. 

 

 

 

킹스베리 1번도 작은 화분에 옮겼어요. 

녹색 화분은 킹스베리 1번, 빨강 화분은 킹스베리 1번의 자식묘에요. 

화분이 작지만,,,

조만간 다른 밭을 찾아 옮길 예정이에요. 

 

 

 

8번 딸기예요. 

아직 런너도 있고 뿌리를 땅에 내리지 못한 자식묘도 있어요. 

 

 

 

8번 딸기는 킹스베리는 아니고 그냥 일반 딸기예요.

화분에 옮겨 심었어요.

왜??

밭에 있는 노지 딸기를 화분에 옮기냐면,

고양이가 화분에는 응아를 하지 않거든요. 

 

 

 

원래 화분에 있던 딸기들도 잘 자라고 있어요. 

고양이가 화분에는 실수를 하지 않아서 화분 딸기는 쾌적하네요. 

 

 

 

화분 딸기에서 새 딸기 잎이 자라고 있어요.

연두색으로 아주 연하게 보여요.

4월쯤이면 잎이 무럭무럭 자라서 아주 짙은 녹색이 되겠죠!!

이제 곧 딸기 꽃도 필테고.

 

 

 

밭이 좀 부족해서 도시텃밭 분양 신청을 했어요. 

하지만 낙첨.

 

 

큰일이네요. 

계획하고 있던 도시텃밭 분양도 못받고.

딸기들을 작은 화분에서 키우기는 역부족인데. 

하~ 고양이....ㅡㅡ;;

 

 

나도 이런 밭에서 밭매고 싶다.

막걸리도 마시면서...

 

 

 

 

/pages/딸기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