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야메요리] 감자채전, 혼자하는 럭셔리 브런치, 술안주
재료 준비(내 마음대로 먹고 싶은 만큼)
감자 3개,
햄 또는 베이컨(없으면 생략),
계란 2개,
소금 한 꼬집.
엄마의 야메요리는 실패할 확률이 매우 낮아요.
엄마의 야메요리 특징은 요리는 쉽게 맛은 일류 호텔급!!
주먹보다 작은 감자 3개를 채 썰어요.
그리고 굵은 소금을 한 꼬집 넣어요.
감자의 전분을 빼기 위해 물에 담가둘 필요도 없어요.
그냥 소금만 뿌리고 방치 시켜요.
배고파서 10분만 방치했어요.
소금뿌린 감자채를 방치시키고 햄을 채 썰어요.
아무 햄이나 상관없어요.
베이컨이면 더 맛있대요.
하지만 베이컨 없어요. 냉동실에 있는 부대찌개 햄을 사용했어요.
햄을 채 써는 동안 감자채에서 물이 생겨요.
물을 꾸~~ 욱 짤 필요도 없어요.
채 썬 햄도 넣고 섞어요.
대충 손으로 물기만 짜서
식용유 두른 달궈진 팬에 넣어요.
이때, 식용유 많이!
휘저어가며 볶아요.
계속 볶아요.
'이게 전이되겠어?' 의심이 생길때까지 휘휘 저어가며 볶아요.
대충 감자가 익었다 싶으면
계란이 들어갈 공간을 만들어요.
'이게 전이 되겠어?' 의심이 생겨요.
계란을 넣어요.
예뻐요.
감자채 전에 새둥지가 생겼어요.
그래서 백종원 아저씨가 새둥지전이라고 이름 붙였나 봐요.
뚜껑을 덮어요.
기다려요.
시간 따위는 중요하지 않아요.
계란이 먹을만치 익었으면 된 거예요.
노른자가 안 보이게 익었어요.
좋아!!
밑을 살짝 봐요. 잘 익었나?
노릇하게 잘 구워졌으면 된 거예요.
팬에 붙으면 골치가 아파요.
팬에 붙지 않도록 팬을 돌려봐요.
감자채전이 잘 돌아다녀요.
성공이에요.
담아요.
맥주가 땡겨요.
낮술은 못하겠고
브런치로 포도주스와 함께 즐겨요~
반숙 노른자 별로 안 좋아해요.
그래서 많이 익혔어요.
감자는 역시 케첩이에요.
그냥 먹어도 고소하고 맛있는데
케첩에 찍어 먹으면 더 맛있어요.
이건 진짜 술안주로도 최고예요.
혼자서 럭셔리하게 브런치 먹으며 잘 놀아요.
백종원 아저씨 유튜브 방송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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