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의초밥 2

[난곡, 난향] 혼자 한 점심, 혼밥 '효의초밥' 추천

[난곡, 난향] 혼자 한 점심, 혼밥 '효의 초밥' 추천 혼자 한 점심이 맛있을 리 없어요. 하지만 시간이 애매하게 3~40분 남았어요. 집에 다시 들어가지도 못하고, 30분을 기다리자니 너무 길고, 딱히 배도 고프지 않고, 시간 때우기는 카페가 좋은데 딱히 커피도 먹고 싶지 않아요. 난향초등학교 근처는 마땅히 시간 때울만한 장소가 없어요. 그래도 그나마 가성비가 좋은 효의 초밥에 갔어요. 초밥은 언제 먹어도 맛있으니까. 메뉴를 보면 여느 초밥집과 다르지 않아요. 효의 초밥 퀄리티를 알기 때문에 낱개 가격을 보면 살짝 비싸다는 느낌이 들어요. 그러나 런치세트는 가성비 괜찮아요. 그래서 런치초밥 시켰어요. 혼밥 하기 딱 좋은 자리가 있어요. 혼밥 자리가 준비되어 있는지는 몰랐어요. 창밖을 보면서 느긋하게 ..

난향동 효의초밥, 소라 초밥 추천

난향동 효의초밥 정말 어렵게 난향동에 새로 생긴 효의초밥에 갔다. 내가 갈 때마다 브레이크 타임 걸리고 휴일 걸리고 영업 전이고. 어떤 메뉴들이 있는지 대충 보고 들어갔다. 커플 초밥과 함께 냉모밀을 주문했다. 대낮부터 술은 아니고. 맛있는 초밥이 나왔다. 효의초밥에서 베스트 메뉴라는 커플 초밥. 26개. 13개씩 먹으면 된다. 하지만 난 연어를 좋아하지 않으니깐 11갴ㅋㅋㅋ 점심으로 충분한 양이다. 회의 크기가 기겁할 정도로 크다. 위의 사진과 같이 활어회가 길게 늘어져 있다. 고추냉이가 비치도록 얇고 길다. 난 얇은 활어를 좋아해서 먹기에 아주 좋았다. 젓가락으로 집어 들어도 밥알이 부서지지 않는다. 이것도 호불호가 갈린다. 밥알이 부서지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않고 단단히 뭉쳐있는 걸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