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부모 참여 소풍 도시락, 수원 자연미술학교 10월은 가을소풍 시즌인가 보다. 어린이집에서 부모 참여 가을 소풍을 간다는데 도시락이 준비물이다. 매점도 없으니 필히 도시락을 준비하라고. 도시락을 싸 본 적도 없고 손 제주도 없는데 큰일이다. 천국에서 김밥을 사는 게 가장 현명한 거 알지만 내 아이는 김밥을 먹지 않는다. 마음 같아선 알록달록 예쁜 도시락을 싸고 싶지만 나에겐 변수가 많다. 아이들이 깨서 보채면 편의점에서 빵과 우유를 사 가야 하고 가장 큰 문제는 내가 마이너스의 손이다. 어린이집 부모 참여 소풍 도시락 몇 날 며칠을 고민하다 다이소에서 아래 사진과 같이 알록달록하고 예쁜 장식용 아이템을 골랐다. 메뉴는 가장 간단하면서 절대 실패할 수 없고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 위주로 준비했다.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