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소문난 맛집 가연장 가자미 미역국 여행은 즐겁다. 특히 맛있는 음식을 검색하고 찾아가서 배불리 먹는 게 너무 좋다. 하지만 후기에 낚이는 경우도 허다하고 재방문했을 때 맛이 변하는 경우도 많다. 음식점은 sns에 후기를 올리면 사이드 메뉴 또는 음료를 제공한다. 보통 이런 이벤트를 진행하면 소문난 맛집이 되는 거 같다. 막상 찾아가면 음식 맛도 엉망, 서비스도 엉망이고 남는 건 실망뿐이다. 이번에 찾아간 강릉 소문난 맛집 가연장 가자미 미역국은 엉망까지는 아니다. 들어가자마자 뭔가 꾸리꾸리 한 냄새가 났다. 간장을 끓이는 냄새 같은데 좋은 냄새는 아니었다. 아무튼 정확히 어떤 냄새인지 모르겠다. 일행의 말에 의하면 비가 와서 그런 거라는데... 도대체 꾸리꾸리 한 냄새와 비 오는 날씨는 어떤 연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