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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간별(누진세) 전기요금 계산 방법, 예상 전기료

꽃을든낭자 2023. 6. 28. 15:50

구간별(누진세) 전기요금 계산 방법, 예상 전기료

 

목차

  • 서론
  • 전기요금 구조
  • 구간별(누진세) 전기요금
  • 하계(7~8월) 누진세
  • 전기요금 계산 방법
  • 간편 계산
  • 복지할인 요금
  • 예상 전기료

 

 

 

서론

출처: https://cyber.kepco.co.kr/ckepco/indexnfl.jsp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됐어요. 에어컨을 틀기가 무서워요. 필자는 집의 크기에 비해 매우 많은 전기를 사용하고 있어요. 4인가구 평균 사용량 보다 100 kWh를 더 사용하고 있어요. 기사를 보고 알았어요. 전기요금도 올랐어요. 2023년 5월 16일부터 시행된 주택용(저압) 전기요금을 알아봤어요. 그리고 수시로 전력량을 확인하고 계산해서 전기료를 예상해 보려고 해요.  

 

 

 

전기요금 구조

출처: https://cyber.kepco.co.kr/ckepco/indexnfl.jsp

필자는 전기요금에 전력량요금만 내는 줄 알았어요. 아니에요. 전력량요금과 더불어 기본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이 포함되어 있어요. 기본요금과 전력량요금은 알겠는데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은 생소해요.

 

기후환경요금은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 제공에 소요되는 비용으로 RPS, ETS, 선탄발전 감축비용이래요. 앞으로 읽으나, 뒤로 읽으나 알 수 없는 비용이에요. 

부과 방식은 아래와 같이 계산해요. 

기후환경요금 = 9원 x 사용전력량. 

 

연료비조정요금도 생소해요. 석탄, 천연가스, 유류의 연료비 변동분을 반영한 요금이래요. 궁금한 점이 생겼어요. 그러면  마이너스인 월도 있는지 의문이 생겨요. 과거 1년 치 기록을 봤어요. 출산가구 할인이 빼지면서 꾸준히 2~3천 원의 돈을 내고 있어요. 상하한이 ±5원인걸 보면 언젠가는 마이너스가 되는 달도 있을 것이라 예상해요. 하지만 내라면 내야 되는 요금이에요. 부과방식은 아래와 같아요. 

연료비조정요금 = 5원 x 사용전력량. 

 

청구금액에는 TV수신료 2,500원도 포함되어 있어서 TV 수신료도 함께 내야 돼요. 

 

 

 

구간별(누진세) 전기요금

출처: https://cyber.kepco.co.kr/ckepco/indexnfl.jsp

가장 중요한 전력량사용요금이에요. 계약종별로 산업용, 농사용, 교육용, 일반용, 주택용 등 다양해요. 가장 일반적인 주택용/저압/3kW를 기준으로 누진세를 알아봤어요. 전기요금은 특이하게 많이 사용하면 많이 내라는 누진세가 있어요. 누진세는 기본요금에도 붙어요. 환장할 노릇이에요.  

 

[기본요금 누진세] 

200 kWh = 910원

201~400kWh = 1,600원

400 kWh = 7,300원

 

[사용전력량 누진세]

0~200kWh = 120원

200~400kWh = 214.6원

400kWh 초과 = 307.3원

 

 

 

하계(7~8월) 누진세

출처: https://cyber.kepco.co.kr/ckepco/indexnfl.jsp

죽으라는 법은 없어요. 반가운 소식도 있어요. 7, 8월은 한시적으로 하계요금을 적용해 줘요. 하계요금은 300kWh까지 최저 요금을 적용해 줘요. 기존에 200kWh 까지 적용받던 최저 요금으로 300kWh까지 쓸 수 있어요. 기본요금도 마찬가지로 300kWh까지 최저 기본요금을 적용을 받을 수 있어요. 하지만 크게 도움은 될 것 같지 않고 필자의 경우 450kWh를 넘지 않도록 하는게 관건일 것 같아요. 

 

 

 

전기요금 계산 방법

사용 기간은 5. 12 ~ 6. 11일 이에요. 아끼고 아껴서 370kWh나 사용했어요. 에어컨도 틀지 않았고 전기밥솥도 사용하지 않았어요. 이 내용을 바탕으로 전기요금을 계산해 볼게요. 

 

기본요금 = 1,600원 

전력량요금 = (120원 x 200kWh)+(214.6원 x 170kWh) = 60,482원

기후환경요금 = 9원 x 370kWh = 3,330원

연료비조정액 = 5원 x 370kWh = 1,850원

전기요금 = 1,600 + 60,482 + 3,330 + 1,850 = 67,262원

 

여기까지 계산해서 끝이 아니에요. 전기요금의 10%인 부가가치세와 3.7%인 전력산업기반기금도 있어요. 

부가가치세 = 67,262 x 0.1 = 6,726원 (원미만 반올림)

전력산업기반기금 = 67,262 x 0.037 = 2,480원 (10원 미만 절사)

 

그래서 청구금액은 전기요금 + 부가세 + 전력산업기반 +TV수신료 = 78,960원입니다. 

위의 사진 청구금액과 약 600원 정도 차액이 생기는데 5월 16일부터는 인상된 전기료, 그 이전 4일은 오르지 않은 전기료로 계산되었기 때문이에요. 2번 계산하려면 번거로워서 그냥 인상된 전기료로 계산했기 때문이에요. 

 

 

 

간편 계산

 

전력량 확인 후 매번 계선하기가 쉽지 않아요. 위의 화살표를 누르면 한국전력 전기요금을 간편하게 계산할 수 있어요. 

 

 

출처: https://cyber.kepco.co.kr/ckepco/front/jsp/CY/J/A/CYJAPP000NFL.jsp

전기요금 계산기 바로가기를 클릭해요. 

 

 

출처: https://cyber.kepco.co.kr/ckepco/front/jsp/CY/J/A/CYJAPP000NFL.jsp

계약 종별을 선택하고 조건을 선택해요. 주거구분, 날짜, 사용량을 선택해요. 대가족요금과 복지할인 적용이 해당 된다면 본인에게 맞는 항목을 선택해요. 그러면 아주 빠르게 계산된 전기요금이 나와요. 굳이 내가 계산하지 않아도 완벽히 계산돼요. 

 

 

 

복지할인 요금

출처: https://cyber.kepco.co.kr/ckepco/indexnfl.jsp

복지할인 요금도 있어요. 다자녀, 대가족, 출산가구,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할인해 주는 요금이에요. 필자도 작년 4월까지는 출산가구 혜택을 받았어요. 월 할인 한도가 있어요. 출산가구 한도액도 1만 6원이에요. 

 

 

 

예상 전기료

사람은 미래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항상 만일에 사고에 대비하고 예측하려고 노력을 많이 해요. 전기요금도 마찬가지로 매일 매일 내가 얼마나 썼는지 확인할 수 있어요. 전월지침을 알면 오늘까지 내가 얼마나 전기를 사용했는지 알 수 있어요. 필자의 전월지침은 28,128kWh에요. 고지서에 나와요. 또는 한전:on 앱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현재지침 - 전월지침 = 현재까지 사용한 전력량을 알 수 있어요. 필자는 28,736-28,128 = 283kWh 사용했어요. 16일 사용했는데 벌써 283kWh라니. 

 

글이 너무 길어진 것 같아요. 이 예상 전기료에 대해서는 다음 글에서 계량기 보는법과 함께 더욱 자세하게 작성하도록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