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싱] 원피스 플래킷(앞 트임, 뒷 트임, 단추 여밈) 세상 쉽게 만드는 방법
목차
- 서론
- 플래킷 뜻
- 플래킷 종류
- 플래킷 쉽게 만드는 방법
- 결론
서론
숙련도에 따라 플래킷을 만드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어렵게만 느껴지던 플래킷 만드는 방법을 오늘은 세상 쉽고 신기한 방법으로 만드려고 한다. 사실 플래킷(placket)이란 단어를 많이 사용하는 것 같지는 않다. 플래킷이란 단어 대신 앞 트임 또는 옆트임, 뒤트임, 단추 여밈이란 말을 많이 사용하는 것 같다. 나도 이번에 플래킷(placket)이란 단어를 알았다. 그렇다면 도대체 플래킷이란 무엇일까?
플래킷 뜻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옷의 트임이라고 할 수 있다. 플래킷은 바지, 치마, 원피스, 셔츠 소매 부분에 옷을 쉽게 벗고 입을 수 있도록 만드는 트임이다. 또한 셔츠의 정가운데 단추 여밈 부분에 이중 천을 플래킷이라고도 한다. 플래킷은 의복의 편리성을 위해 만들기도 하지만 디자인 요소로 사용하기도 한다.
플래킷 종류
- 셔츠 플래킷
셔츠의 앞에 단추 여밈 부분도 플래킷이라고 한다. 위의 사진은 남방의 앞부분에 있는 단추 여밈 부분이다
- 소매 플래킷
위의 사진의 남성 셔츠 소매 부분의 플래킷이다.
- 재킷 플래킷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플래킷은 재킷이다. 재킷의 뒷부분에 보통 1~2개의 트임이 있는 부분이 플래킷이라고 한다.
- 원피스 플래킷
원피스에서도 앞 트임 또는 뒤트임을 볼 수 있는데 그 또한 플래킷의 일종이다.
플래킷 쉽게 만드는 방법
아동 원피서의 앞트임을 쉽게 만들기 위해 원피스 앞판과 플래킷으로 사용할 원단 하나를 준비한다.
그린다. 95x20(mm)이다. 길이 95mm 중 15mm는 원단을 겹쳐 박음질 할 부분이다. 폭은 20mm이다. 성인의 경우 보통 110x30(mm)으로 만드는데 아동용이라 좀 작다.
가위 집을 넣는다. 위의 사진에서 빨간색 선이 가위 집 넣을 부분이다.
원피스의 플래킷으로 사용할 원단을 다림질 해서 준비한다. 원래 귀찮아서 다림질을 생략하는 경우가 많은데 플래킷은 다림질이 필수다. 그래야 미싱으로 박기도 편하다.
몸판 원단을 돌려서 선이 일직선이 되게 만든다. 그리고 덧 델 원단에 끼워서 미싱으로 박는다. 그냥 쭉~~ 박으면 된다. 정말 쉽게 할 수 있다.
위의 사진과 같이 만들어졌다. 정말 너무 쉽게 달았다.
위의 사진과 같이 끝을 잘 접고 다림질 했다.
박음질할 때 움직이지 말라고 시침핀으로 고정도 했다. 그리고 위의 사진에서 검은색 점선과 같이 플래킷을 재봉한다. 여러 겹의 원단을 겹쳐서 많이 두껍다. 혼스 미싱으로 가능할 것이라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물론 나도 이 부분을 재봉하는데 애를 먹었다. 바늘도 바꿔 보고. 16호 바늘은 절대 박히지 않는다. 그래서 14호 바늘 끼고 페달을 밟았다 떼었다를 반복하면서 정말 어렵게 박았다.
사진 보니깐 아직 실밥 정리가 되지 않은 부분도 있다. 재봉을 마치고 위의 남은 원단은 가위로 잘랐다. 뒤판 연결해서 시보리를 달아줄 것이라 가위로 싹둑 잘라도 상관없다.
결론
혼스 미싱으로 플래킷을 만들기 쉽지 않았다. 아무리 쉬운 방법이라도 미싱의 성능이 따라와 줘야 된다. 이미 위에서 언급했듯이 플래킷은 천을 이중, 삼중으로 덧 데어 만드는 것이다. 여러 겹의 원단을 한 번에 박으려면 힘이 좋은 미싱이 더 유리할 것이다.
이래서 사람들이 공업용, 공업용 하는것 같다.
"자기야!! 나 미싱 사줘~"(노란색으로 쓰면 가끔 신랑이 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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