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형 셀프 테니스 연습, 라켓+리턴볼 사용후기
요즘 혼자 할 수 있는 재밌는 운동으로 라테스민턴이 인싸템으로 떠오름.
하지만 라테스민턴 라켓+리턴볼.
비쌈ㅠ.ㅠ
셀프 테니스 연습 풀세트 : 한국대표 만물상 (naver.com)
그래서,
셀프 테니스 연습 풀세트 삼.
배송비 포함 20,500원.
이런 거 할 줄 모름.
그냥 삼.
그냥 침.
저 500ml의 물통이 계속 앞으로 밀려감.
2.3L 우유병으로 바꿈.
이제 안 움직임.
1시간 운동하면 그립 망가짐.
그리고 나의 몸도 만신창이 됨.
24시간 동안 "아이고 아이고" 소리가 저절로 나옴.
주로 발목, 손목, 엉덩이, 어깨, 등짝, 팔, 허벅지, 종아리가 아픔.
허리 빼고 다 아픔.
셀프 테니스 연습 라켓+리턴볼 세트보다 비싸게 윌슨 그립 10개를 구매함.
하지만 그립 감는 법 모름.
그냥...
눈대중으로, 감으로.... 운명에 맡김.
만신창이가 된 그립을 풀고,
새로 산 그립의 투명 비닐을 벗겨서,
돌돌돌 감기 시작.
남는 그립은 가위로 자름.
딱 맞게 사선으로 잘도 자름.
마무리는 그립에 동봉된 스티커 붙이면 끝.
그립 교체함.
이 정도면 훌룡해!!
하루 1시간씩 3일 운동함.
그리고....
공 터짐ㅡㅡ;; 빌어먹을!!!
저가형 셀프 테니스 연습, 라켓+리턴볼 사용후기
장점:
재밌고 혼자 놀기 좋음.
땀이 뻘뻘. 다이어트에 효과적. (하지만 살은 안 빠짐. 배고파서 더 많이 먹음)
운동량 굉장히 심함.
저렴.
단점:
공과 라켓 내구성 취약.
물통 너무 가벼움.
라켓 줄(스트링) 텐션 약함.
손목 아픔.
땅이 울퉁불퉁하면 공이 예상할 수 없는 곳으로 튐. 공 따라가면서 땡칠이가 됨.
장점보다 단점의 갯수가 더 많지만 효율로 보면 장점이 더 큼.
이런 아이템 사용을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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