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가꾸기/딸기 키우기(완료)

1년8개월 가을 노지 딸기 솎아내기

꽃을든낭자 2020. 10. 2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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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4개월 딸기 키우기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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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8개월 가을 노지 딸기 솎아내기

수확을 마친 노지 딸기는 자라나는 런너들로 정신이 없다. 작년에도 느꼈지만 올해도 딸기의 번식력에 한 번 더 대단함을 느꼈다. 수시로 풀도 뽑고 런너도 제거했지만 계속 자란다. 날이 선선해지는 가을에도 노지 딸기는 파릇파릇하며 런너들이 더욱 깊숙이 뿌리를 내린다.



흙만 있으면 런너들은 뿌리를 내린다. 1~8번 딸기가 어떤 것인지 찾아 보기 힘들다.



화분 딸기도 번식력이 우수해서 정신이 없다. 런너들이 화분 밖으로 넘어서 뿌리 내릴 곳을 찾고 있다.



거침없이 런너를 제거했다. 가을에 런너를 제거하면 다시 자라지 않을 것이다. 제발~ 그만 번식했으면 좋겠다. 딸기 키우기 1년차는 딸기꽃도 딸기도 런너도 모두 신기하다. 하지만 2년차가 되니 번식력에 지친다. 더 이상 옮겨 심을 땅도 없어 자식묘는 뽑아 말려서 버려야 한다. 귀찮은 일거리였다. 하지만 또 봄이 되면 마음이 달라지긴 하지만.



솎아내기를 시작했다. 일단 런너들을 제고했다. 그리고 1~8번 딸기 모두 뿌리가 너무 많았다. 그래서 굵은 뿌리 하나만 남기고 모두 잘랐다. 내 노지 딸기가 작고 맛이 없었던 이유 중 하나가 뿌리가 너무 많고 딸기가 많이 열리면서 양분을 나눠 먹었기 때문에 크게 자라지 않은 것 같다. 그래서 대머리가 될때까지 솎아내기를 했다. 음하하하. 위의 사진은 1~8번 딸기다. 허전하다. 풍성했을 때가 더 이쁘긴 하다.



화분 딸기도 마찬가지로 런너를 제거했다. 하지만 뿌리를 솎아내진 않았다. 화분 딸기는 1~8번 딸기의 자식묘라서 아직 1년차 수확을 마쳤기 때문에 뿌리가 심하게 많지 않기 때문이다.



설마 죽는건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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