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1. 심심풀이 주식 시작

[주식] 1. 심심풀이 주식 시작

주식이란?
음... 경제.... 재테크... 에라잇!!
심심풀이로 남들 하니까 나도 시작.

언제 살까?
쌀 때.

언제 팔까?
비쌀 때.

어떤 종목 살까?
저평가 주식.

여기까지가 내가 아는 주식의 끝.
무식이 용감하다고 했던가~
주식 별거 없네~

그리고 시작.

키움증권, 삼성증권, kb, 미래에셋대우 등등 많다.
삼성증권 어플 설치.
비대면 계좌 개설도 됨.
분명 내가 학교 다닐 땐 계좌 개설하려면 무조건 방문했어야 했는데.

귀찮아서 안 했던 기억이 있는데. 문명의 발달이 좋긴 좋구나~

홍채 등록하고 로그인 완료!

증권 계좌에 돈이 없네?!

"자기야. 나 주식하려고 계좌 개설했어"
"응"
"내 통장으로 10만원 보내"
"응"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10만원 받음.
내 인생의 절반에 가까운 시간을 함께 했는데.
분명 내가 주식 1도 모르는 걸 알텐데.

그렇다.
그냥 나한테 10만원 버린 거다.
아~ 빈정 상해. 10만원 주섰다.
오예~ 주식야지~

뭐지?
저 빨갛고 퍼렇고 길고 짧은 막대기들은?
그리고...
10만원으로 살 수 있는 주식이 별로 없음.
그렇다면,
10만원으로 살 수 있는 저평가된 주식을 찾아야지.

어떤 종목이 좋을까?
요즘 대세인 코로나19 치료제/백신 회사를 검색.
'카이노스메드'
10만원으로 살 수 있을 듯.

호가는 무엇이며, 숫자는 왜 계속 바뀌는 것이냐?
멈추어라!!!
도대체 저평가된 주식은 뭘 보고 알 수 있느냐?
어서 말해라!

10만원을 버리게 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뇌리를 스친다.
아직 주식을 사기엔 무리다.
그래서 꺼냈다. 책장 구석에 15년 된 책을.


복잡하군!
역시 무식이 용감했어.
다음 편부터 주식 공부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