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간식] 팽이버섯 튀김, 야채튀김 4살 배기 아들은 아침부터 계란찜은 안 먹고 튀김만 먹겠다며 떼를 쓴다. 어린이집 갔다 오면 엄마가 엉터리로 안 만들고 정성스럽게 만들어 놓겠다고 약속하고 겨우 등원을 시켰다. 아이의 식성도 부모의 식성을 닮는 거 같다. 엄마가 튀김에 환장하니 아이도 튀김을 좋아한다. 먹은 후 느끼해서 속이 울렁거리든 말든 일단 먹는다ㅋㅋㅋ 여기저기 팽이버섯 튀김 레시피를 찾았다. 전분과 식용유를 1:1로 반죽하면 아주 바삭한 튀김옷이 된단다. 엄청 느끼할 것 같지만 이연복 셰프도 탕수육 반죽을 식용유로 한다고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봤다. 튀기면서 기름은 빠지고 전분만 남아 더욱 바삭하고 담백해진다고. 그래서 해봤다. 조금만 튀겨서 팽이버섯 튀김을 맛봤다. 식감이나 맛이나 아이가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