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야메요리] 즉석 같은 즉석 아닌 따뜻한 시금치 된장국 끓이기 요즘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지 항상 따뜻한 국물을 찾게 돼요. 아무리 옷을 따뜻하게 입어도 따뜻한 국물에 밥 한 숟가락 먹는 것보다 못해요. 하지만 늘 따뜻하게 국을 끓이는 일이 보통 일이 아니에요. 그래서 가장 만만한 된장국을 끓여 봤어요. 된장국은 쉽게 상하지도 않을뿐더러 오래 끓이면 끓일수록 맛있어요. 한 솥단지 끓여서 일주일 내내 먹을 생각이에요. 재료 준비(내 마음대로 먹고 싶은 만큼) 시금치 1봉. 된장 2숟가락. 두부, 호박 (없어도 그만) 시금치를 사다둔지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시금치가 싱싱하고 좋네요. 겨울이 되면 시금치가 달달하고 맛있어져요. 겨울 시금치는 무침을 해도 맛이 좋아요. 일단 된장국은 육수가 중요해요. 구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