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엔 연휴가 참 길다. 멀리 가면 차 막히고 힘들고 다 귀찮은데 집에만 있으려니 연휴가 아깝다. 그래서 커피 마시면서 경치나 구경하고 편히 쉬자는 마음으로 군포 대야미동에 있는 대한민국 명장 홍종흔 베이커리 & 카페에 갔다. 주차장이 매우 넓은데도 만차다. 날씨도 좋고 연휴가 길어서인지 차들도 많고 사람도 많았다. 빵의 종류가 많지는 않았지만 보편적인 빵들은 거의 다 있었다. 아들이 좋아하는 소보르빵도 사고 유명하다는 몽블랑도 사고 커피도 시켰다. 어린 아들이 초콜릿 토핑 된 케이크를 사자고 떼를 써서 쇼콜라 아메르 케이크도 샀다 ㅠㅠ. 사람이 많아서 음료는 대기시간 20분 정도 걸린다고 했다ㅠㅠ 빵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준다. 개인적으로 베이글을 별로 안 좋아해서 안 사려고 했는데 사람들이 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