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맛집 집에서 즐기는 맛나 감자탕 날이 추워서 그런지 요즘엔 따뜻한 국물이 있는 음식을 찾게 돼요. "회덮밥과 감자탕 뭐 먹을까?" 물었더니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감자탕이라고 말하네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와 같은 마음인 거 같아요. 코시국이라 외식도 쉽지 않고 날도 추워져서 나가기도 귀찮고 집에서 술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감자탕을 먹기로 했어요. 천안에 유명한 감자탕 집이 있었는데 그 감자탕집은 요즘 어디로 갔나 찾아보기 힘들어요. 그래서 찾고 찾다가 맛나 감자탕이란 곳을 찾았죠. 처음 보는 상호명이라 좀 꺼려졌어요. '만약 돼지 냄새나면 어쩌지?' 뼈가 모자라지 않게 대자로 시켰어요. 성인 3명인데. 집에서 먹는 배달의 단점은 음식이 모자라면 난감한 상황이 와요. 더 주문하자니 시간이 오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