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스 미싱 롤러 노루발 사용방법을 알아보고 평발과 비교해 보자. 지식백과에 노루발이란 재봉틀의 톱니 위에서 원단을 알맞게 눌러 주는 부속품으로 나온다. 그러나 원단의 종류에 따라 노루발 역할을 제대로 못할 때가 있다. 예를 들어 신축성이 강한 다이마루 원단 또는 니트류, 가죽 등의 원단을 두 겹 이상 재봉할 때 위의 원단과 아래 원단의 움직이는 속도에 차이가 생긴다. 원단이 늘어나는 방향(푸서방향)으로 재봉할 때는 원단 끝의 차이가 더욱 심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원단에 적합한 노루발로 교체하곤 한다. 그래서 신축성이 강한 원단을 롤러 노루발과 평발로 재봉하면서 원단 끝의 차이점을 확인했다. (원단방향은 아래 간략하게 설명해 두었다.)
혼스 미싱 롤러 노루발 사용방법
위의 왼쪽 사진은 혼스 미싱 롤러 노루발이다. 혼스 미싱 롤러 노루발은 원터치형으로 사용방법이 쉬운 편이다. 롤러 노루발로 바꿔서 장착했다면 위의 오른쪽 사진과 같이 바늘에서 나온 실을 롤러 노루발의 바늘 들어가는 구멍에 실을 넣어 주는 것이 재봉하기 편하다.
롤러 노루발과 평발 비교
위의 동영상은 혼스 미싱을 이용하여 롤러 노루발의 사용방법과 롤러 노루발과 평발의 비교 영상이다. 아무래도 평발보다 롤러 노루발이 낫다는 생각은 하지만 다이마루 원단을 재봉할 경우 꼭 필요하진 않을 것 같다. 롤러 노루발은 두 겹의 가죽을 박음질할 때 적합한 거 같다. 신축성이 좋은 다이마루 원단은 천천히 원단을 당기면서 길이를 맞춰가며 재봉하면 충분히 가능하다.
위의 왼쪽 사진은 평발을 사용하여 재봉한 것이고 오른쪽은 롤러 노루발을 사용하여 재봉한 것이다. 왼쪽 사진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원단 끝이 딱 맞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다. 재봉하는 길이가 길면 길수록 더욱 차이가 심해진다. 보통 이런 경우 롤러 노루발이 없을 때 천천히 위의 원단을 잡아당기면서 아래 원단과 길이를 맞춰서 재봉하곤 했다. 오른쪽 사진은 완벽하진 않지만 그나마 원단 끝이 딱 맞는다.
원단 방향 식서, 푸서
위의 그림에서와 같이 원단에는 식서와 푸서가 있다. 식서는 원단이 롤에서 풀리는 방향이며, 푸서는 원단의 폭을 말한다. 식서방향(원단이 풀리는 방향)을 재봉할 때는 위, 아래 원단의 움직이는 속도 차이가 덜하지만 , 푸서방향(원단의 폭, 늘어나는 방향)을 재봉할 때는 위, 아래 원단의 움직이는 차이가 더욱 커서 박음질할 때 원단 끝이 맞지 않는다.
미싱 초보라면 원단의 방향 때문에 실수한 경험이 분명 있을 것이다. 일단 들어보지도 못한 생소한 식서, 푸서라는 말 때문에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 그냥 원단이 잘 늘어나는 방향, 원단이 잘 안 늘어나는 방향으로 기억하면 좋다. 원단이 늘어나는 방향이 옷의 가로 방향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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