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돈 내산;; BBQ 자메이카 통다리 솔직 후기
배달은 언제나 즐겁다.
나는 개인적으로 BBQ 후라이드를 매우 좋아한다. 아마도 고등학생 때 먹던 KFC 치킨 맛과 거의 비슷해서가 아닐까 생각한다. 짭짜름하면서 닭도 부드럽다. 심지어 닭가슴살도 부드러워서 먹기 좋다.
신랑 취양은 양념, 내 취향은 후라이드, 아이들은 케이준 감자. 그러나 BBQ 신메뉴 자메이카 통다리도 먹고 싶다. 2마리를 시키자니 너무 많아서 자메이카 통다리는 반마리만 주문했다. 어떤 후기에서 스모크 소스 찍어 먹으면 맛있다고 하길래 추가도 했다.
주문한 음식이 누락 없이 잘 도착했다.
어떤 맛인지 너무 궁금했는데 드디어 먹었다. 솔직 후기를 남기자면 괜찮다. 추억의 맛이다. 예전에 어릴 때 차에서 팔던 200원짜리 닭꼬치 맛이다. 아마도 30년 전쯤으로 기억한다. 엄마한테 200원 달라고 해서 닭꼬치 사 먹던 코찔찔이 시절이 생각났다. 아무튼 짜고, 달고, 맵고, 새콤하다. 자메이카 통다리에 특유의 향신료 향이 나는데 뭔지는 모르겠다. 그리고 맵찔이는 이것도 맵다. 내가 먹을 수 있는 맵기는 초등학교 저학년 수준이다.
결론은 추억의 맛이 생각나면 재문 할 생각이다.
가격 매우 비싸다. 아무리 물가가 올랐다지만 닭다리 하나에 5,500원은 너무 심한 것 같다. 반마리가 고작 닭다리 2개. 가격은 12,000원. 심하다. 한 마리는 닭다리 4개. 21,500원. 닭다리 크기는 손바닥 정도의 크기다. 자메이카 통다리 1개는 맛있게 먹을 수 있는데 2개부터는 매워서 먹질 못했다.
아 그리고 스모크 소스는 내 취향 아닌 듯.
이건 뭐 우리가 아는 그 감자튀김 맛이다.
역시 BBQ는 후라이드지! 황금올리브.
음~
다음에 또 주문할 때 후라이드와 자메이카 통다리 둘 중 어떤 걸 시킬지 고민될 것 같긴 하다.
여기까지가 BBQ 자메이카 통다리 솔직 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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