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코로나 자가격리 기간 단축(아동 포함), 위생키트, 병원

1. 코로나, 밀접접촉자 분류, 자가격리 기간 및 지원물품(공동격리 대상)

1. 코로나, 밀접접촉자 분류, 자가격리 기간 및 지원물품(공동격리 대상)

 

 

2. 코로나 자가격리 기간단축(아동 포함), 위생키트, 병원

코로나 자가격리 기간 단축

매우 희망적인 문자가 왔어요. 자가격리기간이 단축 됐어요. 미접종자, 접종 완료자 모두 격리 7일로 바뀌었어요. 10일에서 7일로 변경됐어요. 아동도 7일로 변경됐어요. 오예~. 이 문자를 받은 즉시 저희는 담당 공무원에게 확인 전화를 했어요. 우리 이제 PCR 검사받으러 간다고! 하지만 담당 공무원이 변경 사항 전달받은 거 없다고 확인하고 연락해 준다고 기다리래요. 그리고 얼마 후 전화가 왔어요. PCR 검사받으러 가라고. 안전보호 앱에 외출 신청하고 PCR 검사받았어요. 

 

 

음성!! 이제 밖으로 나갈 수 있어요. 아침부터 담당 공부한테 전화가 와요. 이제 자가격리 해제라고. 확진자가 아니므로 쓰레기 배출도 평소와 같이 일반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리면 된대요. 나이스~

 

 

 

위생키트

저희는 자가격리자가 2명이라 2명에 대한 위생키트가 왔어요. 하나의 쇼핑백에 KF-94 마스크 5개, 손 소독제(100g) 1개, 살균수(500ml) 1개, 일회용 체온계(4개입) 1개가 들어 있어요. 그런데 저희 자가격리 끝났어요. 자가격리 끝나고 다음날 위생키트 왔어요. 갑자기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공무원도 너무 바쁜가 봐요. 불쌍해요. 다행히도 저희는 집에 위생키트에 포함된 것들이 모두 있었어요. 

 

 

자가격리생활수칙

지침이 바뀌면서 공무원도 우왕좌왕하고 학부모들마다 말들이 다 달라요. 그냥 영화보면서 기다리는 게 최고예요. 때가 되면 연락이 와요. 자가격리 후기 보면 공무원 욕하는 사람 엄청 많은데 저희는 다행히도 담당 공무원이 엄청 친절했어요. 연락도 바로바로 가능했고 불편을 최소화시켜 줬어요.  

 

 

자가격리자 안내문

자가 격리자 안내문에 폐기물 처리 방법, 생활비 지원, 이탈 시 불이익에 대한 안내가 있어요. 자가격리 기간이 10일에서 7일로 변경되면서 자가격리자 생활비 지원도 줄어들 것 같아요. 아마 위에 있는 안내문은 14일 기준으로 지원하는 금액인 것 같아요. 아마도 저 금액에서 절반만 나올 것 같아요. 지원금 받으면 정확히 얼마 받았는지 포스팅할게요. 

 

 

자가격리 중 병원

저희는 자가격리 중 병원이 제일 난감했어요. 자가격리자의 혈육이 감기 증상이 있고 중이염이 있어서 병원에 꼭 가야 할 상황인데 병원에서 집에 자가격리자 있다고 오지 말래요. 그래서 비대면 진료했어요. 전화로. 그런데 문제는 약 받으러 누가 가느냐가 문제였어요. 담당 공무원도 배정되지 않아서 문의할 곳도 없었어요.  그래서 할 수 없이 먼 곳에서 시부모님이 오셔서 약만 받아서 집 문 앞에 걸어두고 가셨어요. 감사하고 죄송해요. 

 

 

자가격리 중 2번째 병원을 가야하는 날이 왔어요. 시부모님도 친정부모님도 서울까지 오지 못하는 상황이 됐어요. 병원에 전화해서 약 받으러 심부름 대행업체 또는 담당 공무원이 가도 되냐고 물었더니 가능하다고 했어요. 그래서 담당 공무원한테 얘기했더니 받아다 준다고 했어요. 병원비 결제랑 약값 결제를 부탁하고 계좌이체해준다고 했더니 이게 또 문제의 소지가 있어요. 우리가 공무원한테 돈을 준 상황이 되는 거예요. 그래서 약값은 약국으로 병원비는 병원으로 계좌이체를 해요. 

 

 

이제 자가격리도 끝났고 생활비 지원금 신청하려 가려고요. 생활비 지원금 신청하고 또 후기 올릴게요. 격리기간 단축으로 생활비 지원금도 많이 줄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