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 4세 5세 6세 7세 아동 권장 도서, 재밌게 책 읽기
엄마는 참 바빠요. 매일 쉬지 않고 일을 해도 다음날 또 할 일이 산더미처럼 쌓여요. 그래서 육아는 마라톤이라 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마라톤은 42.195km만 뛰면 끝나지만 육아는 끝이 없어요. 힘든 날과 더 힘든 날만 있을 뿐 끝이 없기에 마라톤보다 육아가 더 힘든 거 같아요.
서론이 길어요.
교육 기관에서 책 읽기를 시켜요. 참 좋은 습관이에요. 하지만 아이 수준에 맞는 책을 읽어 줘야 아이들도 재밌게 책을 읽을 수 있어요. 그러나 아이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힘들어요. 아이가 좋아할 만한 책을 찾는다 하더라도 한계가 있어요.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할 텐데 쉽지 않아요.
그래서 아동 권장 도서를 찾았어요. 3세부터 도서관에서 권장 도서를 찾아 읽어 줬어요. 하지만 코 시국엔 이마저도 못하게 했어요. 코시국이 장기화되면서 언제부턴가 다시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줬어요. 아마도 방역 지침이 나오고 방역지침 하에 책을 빌려주나 봐요.
권장 도서를 모두 사기보다 도서관에서 빌려서 보는 게 더 효율적이에요. 아동 권장 도서는 주로 상호대차를 이용해서 책을 빌려 봐요. 상호대차 이용 방법은 다음 포스팅으로 미뤄요.
연령에 맞는 아동 권장 도서는 아이들이 재밌게 책을 읽어요. 대부분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주제로 이루어져 있어요. 가끔은 권장도서 목록을 보며 '이걸 아이가 좋아할까?'라는 생각으로 빌리지만 예상과 달리 아이는 무척 재밌어해요. 그래서 연령에 맞는 아동 권장 도서가 중요한 것 같아요.
24개월, 3세 아이는 책에 집중하지 못해요. 그냥 그림을 보고 손으로 집어가며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해요. 그래서 3세 권장 도서에는 글이 많지 않아요. 주로 그림과 의성어, 의태어가 많아요.
4세 권장 도서는 3세보다 약간의 글밥이 더 있어요. 하지만 그래도 그림 위주예요. 그리고 그림을 보며 아이가 이야기를 유추해요.
5세, 6세 권장 도서에는 이야기가 있어요. 어휘도 많고 흥미로워요. 권장 도서를 재밌게 읽으며 지켜야 할 약속이 있어요. 책의 내용과 줄거리, 어휘 등등 아이에게 문제를 내지 않는 거예요.
아동 권장 도서 목록을 만들어서 아이가 읽은 책은 체크해요. 아이가 연령에 맞는 권장 도서는 다 읽을 수 있도록 해야겠어요.
'일상 > 육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동 종합심리검사 및 심리상담 1편] 아동 심리상담센터를 찾아간 동기 및 비용 (0) | 2021.12.29 |
---|---|
모든 도서관 책을 집에서 가까운 도서관에서 빌리기(상호대차) (0) | 2021.05.25 |
페넬로페 체리모아 (체리 포인트) 상품 받았다 (0) | 2021.04.30 |
천안 아이와 소풍(태학산 유아숲체험원) (0) | 2021.04.28 |
[현실육아] 1. 현실육아 성공하기 프로젝트 준비 (0) | 2020.07.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