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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쉬운 옷 만들기 '파자마'

세상에서 가장 쉬운 옷 만들기 '파자마' 요즘은 잠옷이라는 말 보다 파자마(Pajamas)라는 말을 더 자주 사용하는 것 같아요. 왜죠? 이유는 저도 잘 몰라요. 아무튼 파자마는 나무 위키에 '잠을 잘 때 입는 옷으로 하루종일 밖에서 더러워진 평상복을 입은 채로 잘 수 없거나 이 옷을 입었을 때 잠이 더 잘 온다거나 하는 이유로 입는다.'라고 나와요. 잠옷이란 얘기네요. 헐렁하고 집에서 입기 너무 편안한 팬티 같은 팬티 아닌 '파자마'를 만들어 보려고 해요. 남는 원단 버리기 아까워 위의 사진과 같은 파자마를 만들었었어요. 아주 오래전에요. 그런데 만들기도 쉽지만 이 볼품없는 파자마가 너무 편해서 하나 더 만들어 보려고요. 항상 '하나 더 있으면 좋겠다'란 생각을 했어요. 세상에서 가장 만들기 쉬운 옷이..

재봉틀로 만들기 쉬운 바지 과정

옷을 만들다 보면 어려운 부분이 하나씩 꼭 있다. 나는 상의 만들 때 목둘레 달기가 가장 어렵고 자신이 없다. 그러나 가장 쉽게 만들 수 있는 옷도 있다. 그것은 바로 아이 바지다. 재봉틀로 만들기 쉬운 바지 과정을 기록해 두려고 한다. 1. 패턴 베끼기 재봉틀로 바지 만들기가 가장 쉬운 이유는 패턴도 간단하다. 고작 앞팬츠, 뒤팬츠, 벨트가 전부다. 위의 사진에 보이는 패턴은 주머니 바지 패턴이다. 그러나 주머니 만드는 게 또 쉽지 않아서 패턴을 약간 수정했다. 2. 재단 주머니를 날려 버리고 재단 했다. 물론 눈대중으로 5mm 정도의 시접을 남겨두고 잘랐다. 3. 바깥쪽 옆선 재봉 바깥쪽 옆선을 재봉해 준다. 쉽다. 정말 쉽다. 드르륵드르륵~ 4. 안쪽 옆선 재봉 바깥쪽과 안쪽 옆선을 재봉했다면 가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