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100일 잔치는 집에서 하자니 좁고 나가서 먹자니 식구들이 많아서 번거스럽고 그렇다고 뷔페 홀을 빌리기엔 너무 부담스럽다. 고민하고 고민하다 독채 펜션에서 가족과 함께 1박 2일 100일 잔치를 했다. 친정식구, 시댁 식구 다 같이 모여서 바비큐 파티도 하고 100일 상도 차리고. 펜션 관리가 어찌나 잘 되어 있던지 놀라웠다. 다시 가고 싶은 대부도 독채 펜션 한옥이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우리가 펜션에 도착하는 날 날씨가 너무 흐렸다. 그래도 한옥이라 그런지 정말 멋졌다. 한옥에서 바라보면 저 멀리 바다도 보인다. 아래 사진에선 썰물이라 갯벌만 보이는데 물이 들어오면 멋진 바다 풍경도 볼 수 있다. 이런 집에서 살고 싶다..... 정원도 아름답고 수영장도 있고 아이들이 뛰어놀기도 좋고 공기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