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싱] 등원룩 기모 바지 만들기 1편(과정샷) 아직 아이들 겨울 옷을 장만하지 못했는데 벌써 최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있어요. 예전 같았으면 11월에 첫눈이 오기도 했는데 12월 중순이면 벌써는 아니네요. 아이들은 내복을 입기 때문에 겨울 옷을 따로 준비하지 않았는데 요즘 큰 아이가 내복 입고 옷을 입으려고 하지 않아요. 상의는 잠바를 입기 때문에 그다지 추울 것 같지 않은데 다리는 엄청 시릴 것 같아요. 내복을 입고 옷을 입으면 불편하다고 하네요. '불편한 것보다 추운 게 낫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큰 아이 때문에 다리가 시리지 않도록 기모 바지를 만들었어요. 130 사이즈와 110 사이즈를 만드려고 해요. 원래 120 사이즈와 100 사이즈를 만들어야 하는데 기모는 세탁하고 건조기 돌리면 길..